자폐증 공격성 심한 아이라면, 딱 3가지만 체크해보세요
알면한의원 대표원장 김민환
정해진 대로 되지 않으면 난리가 나요. 물건이 제 자리에 안 있고 다른 곳에 있으면 잡아 던지고 부수고 난리에요.
배 고픈것을 못참아요. 수시로 먹을 것을 달라고 하고, 안 주면 엄마를 때리고, 본인을 때리기도 해요.
대중이 없어요. 가만히 잘 있다가 울고불고 난리가 나면서 때리기도 하고, 또 어떨때는 아주 착하고..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잠도 못자고, 화도 너무 많이 내서 리스페리돈을 먹였어요. 그랬더니 너무 많이 먹어서 살도 너무 찌고 식욕이 제어가 안 돼요.
다른 증상들 다 떠나서,
이런 증상만이라도
줄여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한약이 도움이 될까요?
본원 내원 부모님들의 이야기들
자폐증 을 가진 아이들이 공격성마저 보이기 시작한다면 그야말로 엎친데 덮친 격이 됩니다.
이 질환 자체로도 힘든데, 폭력적인 행동을 해서 남들에게 피해를 줘서 센터나 유치원에 보내기도 힘들고
가족들에게도 피해를 줘서 집에서도 살얼음판에 있는 기분이기도 하실겁니다.
심지어는 자해도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통증에 둔한 아이들이다보니 심각한 문제로까지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자폐증 공격성 심한 아이들 때문에
고생하고 계시다면,이 아이들을 조금이라도 편해지게
도와주고 싶다면이 3가지만 꼭 확인해주세요.
이 글을 쓰는 저는
압구정 알면한의원
대표원장
김민환 입니다.

경희대학교 한의학 박사. (뇌 질환 연구)
발달, 뇌 질환 15년차 진료 중
해당질환 논문 수 편/ 한의사강의 수 회 실시

1.간식을 너무 찾는지 확인해주세요.
(특히 단 음식,탄수화물 등)
유독 음식을 못 참는 아이들,
특히 단 음식 (사탕, 초콜릿, 아이스크림, 과자, 과일 등)을 너무 찾는 아이들 중에서 이런 행동을 보이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크게 2가지 입니다.
1.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가짜 저혈당이 만들어집니다.
설탕, 과당 등이 많이 포함된 음식은 섭취하면 아이의 혈당을 급격히 올립니다.
그러면, 아이 몸에서는 혈당을 낮추기 위해서 인슐린 등을 분비합니다.
그런데 너무 급격하게 혈당이 올라가면 과도한 양의 인슐린이 분비되고, 결과적으로 오히려 저혈당 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단 것 많이 먹으면 나중에 더 쉽게 허기지게 됩니다.)
저혈당 상태에서는 뇌 신경이 흥분하고, 아이들이 예민해집니다.
2.장 기능의 문제가 심한 아이들 특히, 진균류 (곰팡이)가 과증식한 경우, 단 음식 (탄수화물)을 많이 찾습니다.
장 내부에 존재하는 곰팡이균들은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씁니다.
그래서 본인의 생존을 위해 탄수화물 섭취를 늘리는 신호를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곰팡이균은 탄수화물을 섭취한 뒤 알코올같은 물질을 만들어내는데요. (술 만들 때 쓰이는 효모도 일종의 곰팡이균입니다.)
알코올은 혈당을 떨어트려서 탄수화물을 먹고싶게 만듭니다.
이런 이유로 이 아이들은 배고플 때, 먹고싶은 것을 못 먹고 저지를 당했을 때,
더 흥분하고 예민해지곤 합니다.
<알면한의원의 대처>
저희는 이런 유형의 아이들은
'자스 성향 개선'과 동시에 '장 기능 개선' 혹은
'가짜 저혈당 반응이 덜 일어나게' 도와주는 한약을 처방합니다.
이 아이들은 소위말하는
'열이 많은 아이들' 이 많습니다.
-더위를 많이 탄다. / 몸을 만지면 뜨끈뜨끈하다.
-조금만 더워도 땀을 많이 흘린다.
-입술, 코 점막이 건조하다/ 코피가 잘 난다.
-물을 많이 찾는다. 액체류를 많이 마신다.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돌아다닌다.
-조금만 더워도 못잔다. 잘 때 찬 곳을 찾아다닌다.
이런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열을 조절해주면서,
허기짐을 못 참는 이유를 개선해주는
한약을 통해서 이런 증상들을 조절합니다.

2. 감각이 많이 예민해서
불안함이 심한 아이인지 확인해주세요.
두 번째 유형은
감각 문제가 심한 아이들
입니다.
이 아이들은
1.루틴이 깨질 때
2.감각자극이 심할 때
과도하게 흥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감각이 예민하다는 것은 특정한 감각이 고통스럽게 느껴진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다보니, 감각자극이 많은 상황은 극도로 불편하고 견디기 힘든 상황이 됩니다.
그래서 이 상황에서는 흥분하고, 소위 말하는 탠트럼을 보이게 됩니다.
이 아이들은
- 아무 이유없이 갑자기 흥분
( 우리가 못 느낄 뿐 이 아이들을 괴롭히는 감각 자극이 있을 가능성이 큼)
- 시끄러운 장소, 넓은 장소에 가면 난리가 남
(마트나 식당, 사람많은 장소 등)
- 불안도가 높고, 긴장, 초조함이 심함
이런패턴을 보이곤 합니다.
이렇게 감각 문제가 심한 아이들은 정해진 대로, 하던 대로 하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해야만 편하기 때문입니다.
감각 자극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릅니다.
그러다보니 항상 긴장, 불안, 초조하기 쉽죠.
그래서, 본인을 괴롭게 만들지 않는 것을 하려고 하고, 새로운, 낯선 것은 힘들어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루틴이 깨지고 갑작스런 변화가 생기면 힘들어하고, 화를 내게 됩니다.
-정해진 장소에 물건이 없으면, (혹은 없어야되는데 있으면) 화를 내고 부수기도 함
-특정 장소에 있어야되는데, 장소가 바뀌면 화를 냄 (예, 차에서 안 내리고 싶은데, 학교가야돼서 내리게 하면 화를 심하게 냄)
-정해진 스케쥴대로 이동해야 되는데 그러지 않으면 난리가 남
<알면한의원의 대처>
저희 한의원에서는 이런 아이들을 치료할 때
당연히 감각적인 문제를 개선하는 것에 집중합니다.
감각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찾아서 그것을 개선하기 위해 집중합니다.
많은 경우에서 '장 기능의 문제'가 원인이 됩니다.
(물론 장 기능에 문제가 없는 아이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장 문제를 개선해서, 뇌 신경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그렇게 되면 아이 스스로도 편해지고,
덜 예민해지기 때문에
화를 낼 이유가 줄어듭니다.

3.양약 부작용인지 확인해주세요.
종종, 약물 부작용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크게 2종류의 약이 문제가 됩니다.
1.각성제 (콘서타, 메디키넷 등)
이 약들은 건강한 아이들이 복용해도 흥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스 아이들은 신경전형 아이들보다 훨씬 더 예민한 아이들입니다.
그러다보니 각성의 부작용도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집중력을 조금 더 올려주기 위해서 이 약을 먹였는데, 날이 갈수록 아이가 잠도 못자고, 흥분하고, 예민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2.진정시키는 약들 (리스페리돈, 아빌리파이 등)
자스 아이들 중에서 수면 문제가 있는 아이들은 종종 이 약을 처방받습니다.
(물론, 애초에 문제 행동을 많이 보여서 처방받는 경우도 많지만요.)
이 약의 부작용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과도한 진정작용 / 식욕 폭발이 흔한 부작용입니다.
과도하게 진정이 되어버리면, 참는 능력, 절제하는 능력이 사라집니다.
이 약을 복용하고 오히려 더 예민해지고, 불안해지는 아이들도 종종 있죠.
식욕이 폭발하는 반응은 아주 흔히 나타나는 부작용입니다.
이런 아이들은 처음 말씀드린 것과 같은 과정을 통해서 폭력적인 행동을 하게 됩니다.
<알면한의원의 대처>
이 아이들은 처음 양약을 복용하게 된 이유를 찾아서
그것을 해결해주는 한약 처방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양약은 서서히 줄여나갈 수 있게 합니다.
이런 양약들은 갑자기 끊으면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한약과 같이 병행을 하다가 서서히 줄여나갑니다.
오늘은 자폐증 공격성 이 문제가 되는 아이들의 유형,
그리고 한의원에서는 어떻게 개선해주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모든 자스 아이들의 모든 증상을 한약이 치료할 수 있지는 않을겁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 계속 노력할겁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이 불편해하는 증상들, 가족들이 불편해하는 증상 개선에는 분명히 한약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자폐증 공격성 때문에 많이 힘드시다면
위에서 설명드린 3가지를 확인해보시고
그 유형들에 해당한다면,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우리 아이들의 뇌는 특별하지만
그 외의 몸 상태는 남들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몸을 치료하는 한약을 통해서
아이의 불편함을 개선해줄 수 있습니다.
알면한의원
02-540-4510
이 글은 원장이 블로그에 쓴 글을 옮긴 것입니다. 치료 효과는 사람마다 다르며,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