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

자동으로 나온다? 아닙니다. 이상한 느낌을 없애려고 스스로 하는 동작입니다.

그 느낌을 만드는 뇌의 불균형에 주목해야 합니다.

알면한의원은 뇌의 불균형이 생긴 원인에 집중합니다.

저 역시 틱장애를 앓았습니다.

눈을 세게 깜빡이고, 배를 문지르는 틱이 있었습니다.

"야, 민환이 바람둥이야! 아무한테나 자꾸 윙크해!" 친구들은 이렇게 놀리곤 했죠.

직접 경험해봤기 때문에 이 동작이 왜 나오는지, 무엇이 힘든지 몸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이가 설명하지 못하는 것을, 제가 대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왜?

이상한 느낌이 생길까?

틱을 하는 아이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 “눈이 간질거려서 깜빡인 거야”
  • “목에 뭐가 걸린 것 같아서 흠흠거렸어”
  • “입을 쫙 벌려야 얼굴이 시원해져”
  • “그 얘기를 안 하면 마음이 불편해”

이상한 느낌을 없애기 위해 스스로 하는 동작. 이것이 틱의 정체입니다.

그리고 이 이상한 느낌은 뇌 신경의 불균형 때문에 생깁니다.

그래서 거의 모든 틱은 소아기에 시작됩니다. 뇌의 각 부위는 자라는 속도가 다릅니다. 어떤 부위는 빨리, 어떤 부위는 늦게 자라기 때문에, 아직 다 자라지 않은 소아기의 뇌는 불균형한 것이 당연합니다.

아이가 자라면 늦게 자라는 부위도 결국 따라잡고, 불균형은 해소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틱은 자라면서 사라집니다.

그런데 다른 아이보다 유독 불균형이 심하다면, 틱이 생겨납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불균형을 더 심하게 만들까요.

  • 밥을 잘 먹지 않고, 자주 배가 아프고, 소화가 안 된다면
  • 늘 구부정하게 앉고, 엎드려 책을 보고, 삐딱하게 기대어 있다면
  • 별것 아닌 일에도 쉽게 긴장하고, 일어나지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한다면
  • 어릴 때부터 통잠을 못 자고, 잠들기 힘들거나 쉽게 깬다면
  • 집중을 잘 못 하고 산만하다면

이런 몸의 문제들이 뇌 신경의 불균형을 더 키우고, 결국 틱이 나옵니다.

저는 이 불균형을 키우는 몸의 문제에 주목합니다.

틱을 누르는 것이 아니라, 뇌의 균형을 흔드는 몸의 문제를 풀어야 틱이 나올 이유가 사라집니다.

한약치료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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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 치료 시, 꼭 지키는 세 가지

  1. 01

    억지로 진정만 시키는 치료는 지양합니다.

    진정도 필요하지만, 틱이 나오는 이유인 뇌 균형이 더 중요합니다.

  2. 02

    그때뿐인 치료는 하지 않습니다.

    약을 먹는 동안만 조용한 게 아니라, 치료를 마친 뒤에도 뇌 균형이 유지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3. 03

    오래 복용해도 부담이 적은 약재 위주로 처방합니다.

    이 질환은 대부분 긴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만큼 부모님의 걱정도 커질 수밖에 없죠. 치료도 중요하지만 안전은 더 중요합니다. 장기 복용을 전제로 처방을 짭니다.

자주 묻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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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시는 질문입니다. 주변에서는 "크면 좋아진다"고 하지만, 분명 성인 틱 환자도 있으니 우리 아이가 그렇게 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어떤 틱이 금방 사라지고 어떤 틱이 성인까지 갈지 미리 알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거꾸로 보면 힌트가 있습니다. 성인까지 이어진 심한 틱, 즉 뚜렛 증후군 환자를 보면 약 90%가 ADHD·불안·강박 같은 다른 신경 증상을 함께 갖고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 아이가 틱과 함께 이런 증상을 보이고 있다면, 오래 가는 쪽일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틱만이 아니라 함께 있는 증상을 같이 봐야 합니다.

틱장애 치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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