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한약 치료, 핵심 약재들 다 공개합니다

알면한의원 대표원장 김민환

자폐 한약 을 복용시켜보고 싶은데, 주위에서 어린 아이들은 한약 먹으면 안 된다고 해서 망설여져요.

세 달 이상 연속으로 먹이면 안 된다고 하던데, 그런가요?

그럼, 약재들이 아이 뇌로 들어가는건가요? 뇌를 각성시키거나 자극시키는 약은 안 먹이고 싶어서요.

안녕하세요.
압구정 알면한의원
대표원장 김민환입니다.

위와 같은 질문들은 제가 하루에도 수 차례, 수십 차례 듣는 질문들입니다.

내원하셔서 저에게 질문하시는 분들보다, 저런 의문들 때문에 한의원 치료를 거부하시는 분들이 훨씬 많으실 텐데요.

한의원 치료가 효과 있는지 이전에
어린 아이들이 장기간
한약을 복용한다는 것에 대한
거부담, 부담감이 많이 있으실겁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부모님들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이 아이들에게 가장 흔히 처방되는 약재들을 공개하겠습니다.

저희 한의원은 자폐 한약으로, A약, B약을 정해놓고 처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1단계 약, 2단계 약, 이렇게 단계별로 처방하지도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아이들마다 증상의 원인이 다르고, 체질, 몸 상태가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이들마다의 원인 (체질적 약점 등)을 찾아서 그 문제를 개선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열이면 열, 다 다른 처방을 하기도 합니다.

https://blog.naver.com/annprincesskim/223354269841

임의로 정해놓은 약에
아이를 끼워맞추지 않습니다.

아이의 증상, 체질, 원인에 따라
각각 다른 약을 처방합니다
.

약이 중심이 아닙니다.

약을 복용할
아이가 중심입니다.

가장 흔히 쓰이는 약재들

<자폐 한약 에 가장 흔히 쓰는 약재들 >

계피 (육계) / 작약 / 인삼 / 생강 / 대추 /

<비교적 덜 흔히 쓰이는 약재들 >

백출/ 복령 / 갈근 / 지모 / 시호 /

그 외, 아이의 몸 상태에 따라

수 종의 약들을 사용합니다.

제가 가장 흔히 처방하는 약재들은 위와 같습니다.

더 정확히 말해서

자폐 아이들에게 가장 흔히 관찰되는 원인, 몸 상태 치료에 필요한 약재들은 위와 같습니다.

가장 흔히 쓰이는 약재들은 모두 다 식약공용한약재입니다.

식약공용한약재란, 독성이 없고 안전해서 식품으로 사용해도 아무 문제가 없는 한약재들입니다.

한의사들이 임의로 지정한 것이 아니라 법적으로 정해져있습니다.

비교적 덜 흔히 쓰이는 약재들도 아주 아주 안전한 약재들입니다.

그 중의 많은 수도 식약공용한약재이고, 그렇지 않은 약재들도 장기간 복용해도 아무 문제없는 순한 약재들입니다.

게다가 한약처방시에는 만에 하나라도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적절히 약재를 조합해서 처방하기 때문에 장기간 복용해도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순한 약재들로도
효과가 있나?

오히려 순한 약들을 써야만 효과가 있습니다.

"정신과 약을 받았는데,

이 정도는 아무 의미조차 없는,

아주 소량의 약이라고 했어요.

그런데도 그 약 먹고 난리가 났어요!"

이런 경험을 해 보신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저도 거의 매일, 저런 경험을 하시고 고생하신 뒤에 한의학적 치료를 위해서 내원하시는 분들을 만납니다.

이 아이들은 아주아주, 극도로 예민합니다.

그래서, 아주 소량의 용량에도 과민하게 반응하고,

순한 약에도 강렬한 반응을 하기도 합니다.

감각도 예민하고 몸도 예민하고, 소화기도 예민한 아이들이 많아서인듯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강한 작용을 하는 약재들은 아이들에게 부담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순한 약재들을 처방해야만 더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순한 약이라고 해도, 제대로 사용하면 아주아주 드라마틱한 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원인을 파악하지 않고, 약의 작용만으로 치료를 하는 방식이라면, 약이 강해야만 효과를 보입니다.

반면에 원인을 파악하고, 체질을 파악해서 그것을 개선하는 방식의 치료는, 아주 순한 약을 써도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핵심이 되는, 원인이 되는, 아주 작은 문제만 개선해주면 나머지는 일사천리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저희 한의원은, 필요 시 어떤 약재를 사용했는지 모두 공개해 드립니다.

주위에서는, 약재를 공개하는 것이 위험하지 않냐, 나의 노하우를 다 드러내는 것이 아니냐고 염러해주시기도 합니다.

약재를 다 공개해도 상관없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하는 치료 방식은, 이 질환에 특효인 어떤 약을 찾아서, 모든 아이에게 그 약을 처방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아이의 원인이 무엇인지, 체질적 문제가 무엇인지를 찾아서 그것을 개선하는 방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아이의 증상을 완전히 없앤 한약이 다른 아이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는 것이죠.

즉, 어떤 약을 쓰느냐가 노하우인 것이 아니라

이 아이를 제대로 진료해서,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 어떤 점을 개선해줘야 되는지를 찾는 진단 실력이 노하우입니다.

이런 진단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주 순한 한약을 처방해서 이 질환을 케어하고 있습니다.

뇌에 직접 들어가는 한약재들은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뇌를 자극하는 약들은 반응이 빠릅니다.

저는 진료할 때 거의 100%의 부모님들께

처음 한달 정도는 아무 반응 없을거에요.

이 때는, 몸 부터 좋아질거에요.

눈맞춤이나 호명, 감각문제 등이
빨리 개선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운이 좋은 것이고
대부분, 초반에는 반응이 없을거에요.

라고 말씀드립니다.

제가 치료하는 방식은, 뇌를 직접 자극하고 각성하고 억제하는 방식이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몸 건강을 개선해서, 뇌 변화를 유도하는 식이기 때문에 일정 기간이 지나야만 아이들의 증상이 개선됩니다.

그런데, 이런 방식으로 치료를 해야만, 아이들의 뇌가 안전하게 변화하고 발달할 수 있습니다.

왜 이런 방식으로 치료해야 되는지는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에게 처방되는 약재들에 대해서 간략하게나마 알려드렸습니다.

한약 치료를 고민하시는 부모님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약 치료를 선택하시던, 다른 방식을 선택하시던, 우리 아이는 지금보다 더 좋아질 수 있을겁니다.

한약 치료를 선택하신다면, 저희는 최선을 다해서 아이가 건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가족들이 지금보다 더 많이 평범해질 수 있길 기원드립니다.

저 역시 딸을 키우는 아빠입니다.

저희 딸에게 주지 못할 약은 처방하지 않습니다.

알면한의원

02-540-5410

이 글은 원장이 블로그에 쓴 글을 옮긴 것입니다. 치료 효과는 사람마다 다르며,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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