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발화, 언어 치료에 수백만원 써도 말 안 터진 이유
알면한의원 대표원장 김민환
우리 아이가 왜
무발화 상태인지
말이 느린지
이해하지 못하고
단지 언어치료만 한다면
완전한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줄 수 없습니다.
우리 애는 말귀는 다 알아들어요. 그런데 아직 말을 안 해서 걱정이에요.
언어 치료 몇년간 시키고 있는데 할 줄 아는 말이 거의 없어요.
표현 언어도 없지만, 엄마가 말을 해도 듣고 있는 것 같지 않아요.
다른 사람하고 소통하려는 의지 자체가 없는 것 같아요.
발달이 느린 아이들을 치료하면서 여러 부모님들을 만나뵙고 있는데요. 공통적으로 걱정하시는 것들 중 하나가
무발화
혹은
언어 발달이 느린 것
입니다.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사회적인 관계를 맺기도 힘들고 인지 발달도 제대로 되기 힘들기 때문에 더더욱 걱정을 많이 하실겁니다.
게다가, 언어 문제가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우리 아이를 볼 때도 무언가 문제가 있는 아이로 여길 것이고, 그렇게 되면 아이도 점점 주눅이 들고 상처를 받게 될 것을 걱정하시죠.
그런데,
언어 치료에 수백만원을 쓰고
몇년 동안 열심히 시켜도
말이 늘지 않거나
무발화 상태가 지속되어서
걱정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우리 아이가 왜
언어가 느린지
그 이유를 찾지않고
단지 말만 익히는 치료만을 한다면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 글을 쓰는 저는 알면한의원 대표원장 김민환 입니다.

한의학 박사 (경희대학교 생리학)
발달 느린 아이들을 중점 진료 중
관련 논문 저술, 한의사 교육 수 회 실시
저희 한의원이 발달이 느린 아이들,
자폐증 아이들을 중점적으로 진료하고,
또 어느 정도 치료 성과를 내고 있다보니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 계십니다.
저희 한의원을 찾는 아이들이
한약 치료 후 언어 기능이 좋아질 때는,
로봇처럼, 배운 말만, 단조로운 억양으로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발음이 조금 서툴 수 있고,
표현력이 조금 떨어질 수는 있지만,
본인의 감정, 생각이 듬뿍 담긴
살아있는 표현을 할 수 있게 되는
아이가 대부분입니다.
단지 반복 학습을 시켜서 외우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가
언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누구나 자연스럽게 가질 수 있는 능력을
우리 아이도 가질 수 있게 만들어주는
치료를 지향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아이 말이 안 터지는 이유
언어가 아예 표출되지 않거나 발달이 느린 아이는 분명히 이유가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크게 2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자폐 성향을 가진 아이들
자폐 성향을 가진 아이들은 당연히 말이 느릴 수 있습니다. 이 아이들의 언어 문제는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1.표현 언어 뿐만 아니라, 비언어적 의사소통도 약함
이 아이들은 표현 언어도 느리지만, 엄마가 말하는 것, 지시 수행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 나아가서, 눈치를 보거나, 표정이나 손짓 등으로 표현하는 등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자체도 많이 없는 아이가 많습니다.
즉, 다른 사람과 소통하려는 의지 자체가 약한 아이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2.감각 처리 장애가 명확함
이런 성향의 아이들은 반드시, 감각의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정 감각이 너무 예민
-특정 감각은 너무 둔감
-감각 추구 행동
-운동 조절 장애
-감각 통합 능력 저하
이런 감각의 문제가 반드시 나타나고, 여러 감각 문제가 동시에 존재하는 아이들입니다.
이 아이들의 치료는 감각 처리 장애를 치료해줘야만 합니다.
이 아이들은 감각의 문제 때문에 타인과 소통하려는 의지가 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언어 발달이 느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감각의 문제를 개선해줘야만 합니다.
그런데 이 아이들의 감각 문제는 '뇌 신경의 손상' 때문에 발생합니다. 그래서 뇌의 문제를 해결하는 치료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감각 문제가 왜 사회성을 떨어트리고, 언어 발달을 늦추는지는 아래 포스팅을 꼭 참고해주세요.
https://blog.naver.com/annprincesskim/223262418691
발달 지연 성향을 가진 아이들
두 번째로, 자폐가 아닌 발달지연이 문제가 되는 아이들입니다. 이 아이들도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1.비언어적 의사소통, 수용언어는 어느정도 되는 경우가 많음
타인과 소통하려는 의지는 있고, 타인의 말도 어느정도 알아듣는데, 아직 인지 발달이 더뎌서 내가 말하는 정도까지는 발달하지 않은 것입니다.
2.감각문제가 없거나, 단지 예민한 형태로만 나타남
자스는 감각 처리 장애가 핵심입니다. 하지만 발달 지연은 감각 문제가 도드라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의 사회성은 보이기도 합니다.
감각 문제가 나타나더라도, 자스 아이들처럼 복잡한 감각의 문제가 아닌, 단지 감각이 예민한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요없는 정보를 차단하고, 억제하는 능력이 아직 덜 발달해서 그렇습니다.)
이 아이들의 치료는 '뇌의 성장, 발달' 을 도와주는 것입니다.
인지 발달이 덜 되었기 때문에, 아직 사회성이 '약하고', 언어 능력이 '약한 것' 입니다.
사회성이 없고, 언어 소통의 의지가 없는 것이 아니죠.
이 아이들은 왜 뇌 발달이 늦고 있는지를 찾아서 그것을 개선해주는 치료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정리하자면..>
자폐 성향이 원인
발달 지연이 원인
비언어적 의사소통부터 느린 경우가 많음
비언어적, 수용언어는 괜찮은데 표현만 느림
감각 처리 장애 뚜렷
(예민, 둔감, 통합장애)
감각 문제 약함
(예민함 정도)
치료
뇌 신경 손상 개선
->
감각 처리 장애 치료
뇌 신경 발달 촉진
->
인지 능력 상승

저희는 각성시키는 약을 쓰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뇌를 각성시키는 성분의 한약을 쓰면, 일시적으로 언어 능력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80%의 기능을 100, 120% 일시적으로 올려주기 때문에 한약을 복용하고 며칠 내로 언어 표현이 늘고 눈맞춤이 생기는 반응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이런 치료는 저는 지양하고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각성시켜서 좋아지게 만드는 치료가 아니라 아이의 뇌가 발달해서 스스로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해 주는 치료가 목표입니다.
이런 방식의 치료가 더 안전하고, 더 지속적인 효과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아이가 말이 느리거나
무발화 상태라면
반드시 그 원인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그 원인을 해결하는 치료를
같이 해야만
언어치료의 효과도 더 좋습니다.
원인 개선없이
단지 언어치료만 해서
말을 쓰는 스킬만 익히게 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또래 친구처럼 평범해지는 것이지
단어 하나 더 외워서 표현하는 아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빠의 마음으로
안전한 치료만 하겠습니다.
알면한의원
https://youtu.be/ICx-ngMAyw4?si=4DAUstgmff5emxF-

이 글은 원장이 블로그에 쓴 글을 옮긴 것입니다. 치료 효과는 사람마다 다르며,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