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2026.04.03

틱장애약 총정리 (종류·기전·부작용까지 한 번에 정리)

알면한의원 대표원장 김민환

틱장애를 치료할 때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부분이 바로

‘약을 복용해봐야 할까?’입니다.

그리고 약물 복용을 시작하려고 하면

자연스럽게 이런 고민들을 하게 되죠.

어떤 약이 있는지,

각각 어떻게 다른지,

효과는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부작용은 없는지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이 글에서는

틱장애 약의 종류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각각의 작용 방식과 특징,

실제로 기대할 수 있는 효과와

주의해야 할 부작용까지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먼저 틱장애 약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① 도파민을 조절하는 항정신병약

② 신경 흥분을 낮추는 알파-2 작용제

③ 동반된 ADHD를 치료하는 약물

첫 번째는 가장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항정신병약입니다.

이 계열은 틱 증상을 직접적으로 줄이는 데

가장 효과가 확실한 약입니다.

틱은 뇌의 기저핵 회로에서

도파민 신호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도파민을 억제하거나

균형을 맞추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대표적인 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리피프라졸 (아빌리파이)
  • 리스페리돈 (리스페달)
  • 할로페리돌 (할돌)
  • 피모지드 (오라프)

이 중에서 최근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은

아리피프라졸과 리스페리돈입니다.

효과는 비교적 빠르게 나타나는 편이며,

심한 틱에도 일정 부분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운동틱, 음성틱 모두에

효과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부작용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졸림, 무기력
  • 체중 증가
  • 집중력 저하 느낌
  • 드물게 근육 경직이나 떨림(추체외로계 증상)

특히 아이의 경우

“조용해지긴 했는데 생기가 없어졌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도 있어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알파-2 아드레날린 작용제입니다.

이 계열은 도파민을

직접 억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뇌의 과도한 각성과 흥분 상태를

낮추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쉽게 말해 신경계를 진정시키는 역할입니다.

대표적인 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 클로니딘 (카타프레스)
  • 구안파신 (인투니브)

이 약들은 틱이 심하지 않거나,

ADHD 증상이 함께 있는 경우에

특히 고려됩니다.

효과는 항정신병약에 비해

다소 약할 수 있지만,

대신 부작용이 비교적 덜한 편입니다.

주요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졸림
  • 혈압 저하
  • 어지러움
  • 피로감

특히 처음 복용 시

졸림이 강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용량을 천천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 번째는
ADHD 치료제입니다.

틱장애는 ADHD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 경우 틱 자체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뇌 기능을 함께 고려하여

ADHD 약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 메틸페니데이트 계열 (리탈린, 콘서타)
  • 아토목세틴 (스트라테라)

메틸페니데이트는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을 증가시켜

전두엽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아토목세틴은 노르에피네프린을 중심으로

작용하는 비각성제입니다.

예전에는 ADHD 약이 틱을 악화시킨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반드시 그렇지 않으며,

일부에서는 오히려 틱이 안정되는 경우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다만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식욕 저하
  • 불면
  • 심박수 증가
  • 예민함 증가

특히 각성제 계열은

아이에 따라 신경이 더 예민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정리하면 틱장애 약은

단순히 하나의 약이 아니라,

‘도파민 조절’

‘신경 흥분 억제’

‘전두엽 기능 조절’

이라는

서로 다른 치료 방식으로 나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어떤 약이

“무조건 더 좋다”가 아니라,

아이의 상태에 따라
선택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틱의 강도, ADHD 동반 여부, 불안 수준,

수면 상태 등 여러 요소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그래서 같은 틱장애라도

누구는 항정신병약이 필요하고,

누구는 알파 작용제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으며,

또 어떤 경우는 ADHD 치료가 핵심이

되기도 합니다.

마지막 정리

틱장애 약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 항정신병약: 효과 강하지만 부작용 고려 필요
  • 알파-2 작용제: 비교적 부드러운 조절
  • ADHD 약: 동반 증상까지 함께 고려

약물은 증상을 빠르게 조절하는 데

분명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작용 방식과 부작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이 틱장애 약 고민에 대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은 원장이 블로그에 쓴 글을 옮긴 것입니다. 치료 효과는 사람마다 다르며,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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