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2025.11.28

틱장애 병원, 바꿔봐도 똑같았다면 ‘이 한 가지’를 꼭 확인하세요

알면한의원 대표원장 김민환

“틱장애 병원을 몇 군데나 가봤는데…
약을 바꿔도, 용량을 조절해도,
결국 다 비슷하더라고요.”

“한때는 좋아지는 것 같다가
또 금방 원래대로 돌아오고…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진료실에서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하시는 말입니다.

병원을 옮겨도, 약을 바꿔도,

또다시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면

마음 한편이 지치고 막막함이 밀려오지요.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도

아마 비슷한 마음이실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1️⃣‘왜 여러 틱장애 병원을 다녀도 똑같이 느껴지는지’
2️⃣‘무엇을 해야 틱이 좋아질 수 있는지’

이 핵심을 아주 쉽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3분만 집중해서 읽어주세요.

우리아이의 치료 방향이 명확하게 보이실겁니다.

이 글을 쓰는 저는
압구정 알면한의원
대표원장 김민환입니다.

경희대학교 한의학박사 (뇌, 면역 전공)

뇌, 발달관련 질환 중점 진료

저 역시 어릴 때 틱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환자, 보호자분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17년째 틱장애, 뚜렛, ADHD, 불안, 수면 문제 등

뇌·신경 발달 질환을 매일 진료하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소개를 받아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제가 드리는 말들은 이론이 아니라

수많은 아이들과 함께 지나온 시간 속에서

얻은 결론들입니다.

그리고…

저 역시 어릴 때 틱이 있었던 사람이기에
부모님 마음, 아이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압니다.

왜 틱장애 병원을 바꿔봐도
“똑같다”고 느껴질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틱을 만든 원인을
찾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틱은 겉으로 보이는 증상만 보면

눈 깜박임, 목 움직임, 소리 내기처럼

단순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틱장애 병원에서 ‘뇌 흥분 억제 약’을 먼저 사용합니다.

  • 뇌 흥분을 조금 눌러주는 약
  • 움직임을 일시적으로 줄여주는 약

당연히 잠깐은 나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약들을 오래 복용해도

아이의 틱을 만든
원인은 전혀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약 기운이 떨어지면 다시 틱이 올라오고,
다른 약으로 바꿔도 비슷하고,

병원을 옮겨도
결국 같은 결과가 반복되는 것이죠.

이런 치료 방법은

충치가 있는데 진통제만 바꾸는 것과 같습니다.

진통제를 복용하면 통증은 줄지만,

통증 원인은 충치는 그대로 있기 때문에

약 기운이 떨어지면 반드시 통증이 다시 생기죠.

틱 치료에서 흔히 사용하는 약물은 이처럼

신경을 잠시 눌러주는 역할을 할 뿐 입니다.

과도하게 자극 받은 신경 흥분을

잠시 낮춰주는 것 뿐이죠.

틱은 '뇌 신경의 불균형' 때문에 발생합니다.

뇌 불균형이 해결되면 증상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런 뇌 불균형 자체가 해결되지않고 남아있다면

틱은 반복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한 가지’는 무엇일까?

틱을 보이는 아이들은

뇌를 자극하고 불안정하게 만드는

몸의 문제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실제로 틱을 가진 아이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에서 공통적인 패턴이 있습니다.

  • 소화기 문제(더부룩함, 식욕 기복)
  • 장 기능 불안정
  • 수면 문제
  • 비염 등 호흡기 문제
  • 감각 과민/둔감
  • 자세·근긴장 문제
  • 면역 과민성
  • 불안·주의력 문제 동반

이런 ‘몸의 불균형’이
뇌를 지속적으로 자극합니다.
그 결과, 뇌의 전두엽·기저핵 회로가
불안정해지면서
틱이 반복되고 심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치료의 방향은

증상 억제가 아니라,
뇌를 흔드는
몸의 원인을 찾아 바로잡는 것

입니다.

이 ‘한 가지’만 명확해지면

어떤 아이든 치료 방향이 명확해집니다.

그래서 치료는 어떻게 진행될까?

저는 아이의 몸과 뇌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 평가 항목

  • 소화
  • 수면
  • 면역·알레르기
  • 감각 처리(과민/과소반응)
  • 자세·근긴장
  • 호흡 상태 등 전신 평가

✔ 진행하는 검사

  • 정량화뇌파(QEEG)
  • 종합주의력검사(CAT)
  • 소변 유기산 검사(UOA) (필요 시)

✔ 진단

검사 결과 + 일상 관찰 + 병력 + 신체 상태를

하나로 묶어서 원인을 찾아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저와의 심층 상담입니다.

초진은 보통 1시간 이상 걸립니다.

아이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려면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치료 방향은 명확합니다.

저는 틱 억제를 1순위로 두지 않습니다.

그렇게 해서 좋아질 병이었다면

이미 여러 병원에서 해결되었을 것입니다.

저는 ‘몸 → 뇌 → 틱’의 순서로 접근합니다.

장·소화·면역·수면·감각을 안정시키고

뇌가 흔들리는 이유를 제거하면

뇌는 다시 균형을 잡고 틱은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틱은 ‘억제하는 병’이 아니라
‘회복시키는 병’입니다.

저도 딸이 있는 아빠이기 때문에

내 아이에게 쓸 수 없는 약이라면

그 어떤 아이에게도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과도한 억제치료는 하지 않습니다.

몸이 회복되는 방향,뇌가 자라는 방향,

아이에게 장기적으로 건강한 방향으로만 치료합니다.

드리고싶은 말씀

여러 병원을 다녀도

‘왜 이렇게 똑같을까’

‘왜 우리 아이만 안 나을까’

수없이 자책하시며 여기까지 오셨을 겁니다.

하지만 원인은 늘 존재합니다.

뇌를 흔드는 몸의 문제

그 한가지를 알고 해결해준다면

아이들은 분명 좋아집니다.

무조건 저희 한의원으로 오라고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아이의 뇌 신경을 자극하는 그 이유를

찾아줄 수 있는 틱장애 병원이라면 어디든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고 제 철학에 공감하신다면

언제든 편하게 연락주세요.

저는 그 길을 여러분과 함께 천천히,

끝까지 걸어가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은 원장이 블로그에 쓴 글을 옮긴 것입니다. 치료 효과는 사람마다 다르며,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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