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2025.11.23

틱장애 증상, 아이마다 다른 ‘이 1가지’를 놓치면 치료가 길어집니다

알면한의원 대표원장 김민환

아이가 눈을 계속 깜빡이거나,
목을 홱 돌리거나, 입에서 “음–” 같은 소리가 반복될 때,

부모님 마음은 불안해집니다.

“이게 틱장애 증상인가…?”

“왜 갑자기 생기지?”

“약을 먹여도 나았다가 다시 생기니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아마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도

"왜 우리아이에게 갑자기 틱이 생겼지
도대체 뭐가 문제지"?

하는 마음으로 이곳까지 오셨을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1️⃣틱장애 증상이 왜 아이마다 다르게 나타나는지,
2️⃣그리고 그 ‘1가지’를 놓치면 왜 치료가 오래 걸리는지

부모님이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알려드리려 합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시면

✔ 약을 먹어도 틱이 반복되는 이유
✔ 어떤 아이는 금방 좋아지고, 어떤 아이는 오래 가는 이
유
✔ 우리 아이에게 맞는 치료 방향을 어떻게 찾는지

이 세 가지가 아주 선명하게 보이실 겁니다.

이 글을 쓰는 저는
압구정 알면한의원
대표원장 김민환입니다.

뇌, 면역을 전공한 한의학박사 이기 이전에

저 역시 어릴 적 틱환자였습니다.

틱을 진료하면서,

어디서든 쉽게 고칠 수 있는 가벼운 증상의 환자보다는

약으로도, 다른 치료로도 낫지 않는

힘든 케이스들을 많이 연구하고 분석해왔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힘든 분들도 비교적

수월하게 도와드리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내용은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수많은 아이들과 부모님을 매일 만나

치료하며 얻은 제 경험의 결론입니다.

틱장애 증상, 왜 비슷해 보여도
‘원인’은 아이마다 다를까?

틱은 단순한 “습관”이 아닙니다.

뇌 안에서 움직임을 조절하는 회로가 예민해지고,

그 예민해진 신호가 행동으로 튀어나오는 과정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틱 동작은 비슷해도,

그걸 만든 ‘몸의 이유’는
아이마다 완전히 다르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식후에 틱이 심해지는 아이는
소화기 불편이 핵심일 수 있고

자기 전·아침에 특히 심한 아이는
수면의 질이 문제일 수 있으며

환절기나 알레르기 날에 유독 악화되는 아이는
비염·면역 문제가 중심이고

늘 긴장하고 몸이 딱딱한 아이는
자율신경계 과항진이 핵심입니다

틱이라는 ‘결과’는 같아 보이지만

아이의 몸 안에서 벌어지는 ‘원인’은

단 한 명도 똑같지 않습니다.

틱은 뇌의 문제이면서
동시에 ‘몸의 신호’입니다.

아이의 뇌는 몸 위에서 자랍니다.

뇌를 괴롭히는 신호가 몸에서 계속 올라오면

자연스럽게 뇌도 불안정해지고,

그 결과로 틱이 나타납니다.

  • 소화기가 약하면 영양과 에너지 공급이 흔들림
  • 비염·코막힘이 심하면 산소 흐름이 부족해짐
  • 잠이 얕고 뒤척임이 많으면 뇌가 쉬지 못함
  • 자세 긴장·감각 과부하가 심하면 신경계가 과흥분 상태가 됨

아이 몸이 흔들리면 뇌도 흔들립니다.

이 단순한 원리가 틱에서 정말 중요합니다.

그래서 틱이 반복되는 아이는

‘뇌만 문제’가 아니라
몸이 불안정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치료가 오래 걸리는 결정적 이유

위에 말씀 드린것과 같이

틱장애 증상의 원인은 아이마다 다른데

정해진 약을 처방하면 효과가 있을까요?

물론 뇌 회로를 잠시 ‘조용하게’ 만들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뇌를 불안하게 만든

몸의 문제를 해결하진 못합니다.

몸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조금만 피곤해도, 조금만 스트레스받아도

틱은 다시 고개를 듭니다.

그래서 억제치료만 반복하면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계속 오갑니다.

이게 치료가 오래 걸리는 결정적 이유입니다.

틱장애 증상 원인을 찾는 치료

  • 소화가 문제인 아이는 장부터
  • 수면이 문제인 아이는 뇌가 쉴 수 있는 환경부터
  • 비염이 문제인 아이는 호흡·면역부터
  • 긴장이 문제인 아이는 자율신경을 먼저 안정시키는 방향으로

이렇게 원인을 개선해주면 틱만 좋아지는 게 아니라

고질적인 약점, 틱이 아닌 다른 문제들도 같이 좋아집니다.

몸이 편해지고, 뇌 불균형이 개선되어야만

틱 자체도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증상들을 동시에 치료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치료합니다.

그래서 저는, 모든 아이에게 똑같은 한약을 처방하지 않습니다.

어떤 아이의 뇌가 어떤 이유로 예민해졌는지 정확히 찾아내서, 그 원인을 개선하는 치료를 합니다.

A에게 너무나도 효과적인 약도 B아이에게는 독약이 될 수도 있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아이들의 몸 상태, 틱의 원인을 조금이라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

정량화뇌파(QEEG), 종합주의력검사(CAT),

필요 시 소변 유기산(UOA) 검사를 통해

뇌의 흥분 패턴과 몸의 신호를 함께 분석합니다.

그리고 이 검사들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거의 모든 몸 상태를 체크하는 심층 상담을 시행합니다.

아이의 일상, 체질, 문제 발생 시점,

감각과 몸의 변화까지

모두 연결해야 진짜 원인이 보이기 때문에 긴 시간을 들여서 꼼꼼히, 모든 것을 파악하려 노력하죠.

그래서 처음 내원 시에는 최소 1시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틱은 시간이 해결해주는 병이 아닙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틱 증상이 나타났을 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하시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습니다.

틱은 단순한 버릇이나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아이의 신경계가 불안정할 때 나타나는 신호이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관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 원인을 찾으면 치료 방향은 명확해집니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아이의 회복은 훨씬 빠르게 진행됩니다.

부모님이 지금 느끼는 그 불안함,
저도 틱을 겪으며 자라온 사람으로서
누구보다 깊이 이해합니다.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희망은 있습니다.

그 희망 제가 함께 찾아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은 원장이 블로그에 쓴 글을 옮긴 것입니다. 치료 효과는 사람마다 다르며,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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