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2025.11.20

뇌전증 한약이 뇌를 고친다고? 이게 말이 돼? 사기아니야?

알면한의원 대표원장 김민환

"그럼 약을 늘려야겠네요. 한 종류 더 추가하겠습니다."

"경련 안 해도 계속 약 먹여야죠. 이 경우엔 평생 먹는다 생각해야돼요."

이런 말씀을 들으실 때마다

얼마나 막막하셨을지 저도 너무나 잘 압니다.

양약을 열심히 먹여도 증상은 반복되어서

뇌전증 한약 치료로 도움되는 것이 없을까 하고

찾아보면

"한의원에서 뇌를 어떻게 고쳐요?"

"고치면 이미 노벨상 탔겠지"

이런 말들이 많죠.

그러다보니, 어떤 방법이 맞는 방법인지,

그냥 양약만 믿고 계속 먹이는 수 밖에 없는지

이 증상은 절대 사라질 수는 없는 것인지

이런 저런 고민이 많으실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뇌전증 한약이

어떤 원리로 도움이 되는지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쓰는 저는
압구정 알면한의원
대표원장 김민환입니다.

경희대학교 한의학박사 (뇌, 면역 전공)

해당질환 한의사 보수교육 수 회 실시

전국에서 내원하시는 알면한의원 운영 중

제가 드리는 이야기는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수많은 환자분들과 함께 지나온

경험에서 나온 결론입니다.

뇌전증은 '뇌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MRI나 CT 검사에서

뇌에 이상이 없다라는 말을 듣습니다.

그런데도 경련은 반복됩니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뇌 자체에 물리적 손상이 있어서가 아니라,

몸 어딘가에서 뇌를 계속 자극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이런 상황들이 뇌를 흥분시킵니다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뇌가 회복되지 못하고 흥분도가 올라갑니다.

장 기능이 약하면

신경전달물질 균형이 무너집니다.

비염이나 호흡 문제가 있으면

산소 공급이 불안정해져 뇌 피로가 심해집니다.

근긴장이나 자율신경 불균형이 있으면

흥분과 억제 조절이 무너집니다.

즉, 뇌전증은 "뇌만" 관리해서는
절대로 좋아지기 어렵습니다.
"몸"을 함께 관리 해줘야합니다.

뇌와 몸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로하면 머리가 띵하고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감기가 걸리면 멍해지고 예민해집니다

며칠 못 자면 감정 조절이 안 됩니다

이처럼

뇌는 몸과 독립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몸 상태가 바뀌면 뇌 기능도 바뀝니다.

그렇다면 뇌전증 한약 치료는
무슨 효과인가요?

뇌전증 한약은 뇌로 직접 들어가

신경세포를 수리하는 게 아니라,

몸을 바꿔서 뇌의 환경을 바꿔줍니다.

① 수면의 질을 회복시킵니다
→ 뇌 피로가 줄어들고 경련 역치가 올라갑니다

② 장 기능을 안정시킵니다
→ 신경전달물질 균형이 회복됩니다

③ 비염과 호흡 문제를 개선합니다
→ 산소 공급이 안정되고 뇌 과흥분이 완화됩니다

④ 근긴장과 자율신경을 안정시킵니다
→ 흥분-억제 회로가 조절됩니다

⑤ 염증과 면역 반응을 조절합니다
→ 경련 민감도가 감소합니다

이렇게 몸을 함께 조절해주면 뇌의 흥분도가 떨어지고

경련의 빈도·강도·패턴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뇌를 직접 건드리지 않고도,
뇌가 안정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치료

이것이 바로 뇌전증 한약 치료입니다.

항전간제는 마치

"계속 울리는 화재경보기의 소리만 줄이는 것"과

같습니다.

당장의 소음은 줄어들겠죠.

하지만 연기가 계속 나면 경보는 다시 울립니다.

뇌전증도 똑같습니다.

억제만 한다고 끝이 아닙니다.

뇌가 왜 흥분을 하는지

몸에서 그 이유를 찾아야합니다.

여기까지 읽으신 분이라면 아실겁니다.

" 아. 그럼 누구나 다 똑같은 약을 줄 수는 없겠구나"

네 맞습니다.

만약 동일한 약으로 모든 환자가 좋아진다면

그건 당장 노벨상 받을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런식으로 좋아질 수는 없습니다.

같은 증상이라고 하더라도

뇌를 흥분시키는 몸의 문제, 원인이 다 다르기 때문에

정해진 한 두 가지 약으로 치료할 수 없죠.

그래서 저는, 특효약을 찾기위해 노력하기보다는

제 눈 앞의 환자의 체질, 뇌가 흥분하는 원인,

몸 상태를 체크하는 것에 더 집중을 합니다.

그래야만 고질적인, 만성적인, 약물난치성인

증상이 개선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알면한의원에서는
이렇게 치료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환자들의 뇌 흥분 원인
몸 상태, 체질 등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
노력을 합니다.

단지 어떤 형태의 경련인지만 생각하거나
뇌 흥분을 억제하려고만 하지 않고
원인을 찾으려 노력하는 것이죠.

① 과학적 검사 도구 활용

먼저, 과학적인 검사들을 활용해서 환자분의 뇌 기능, 뇌 상태를 파악합니다.

정량화뇌파(QEEG): 뇌의 흥분·억제 균형을 평가합니다
종합주의력검사(CAT): 전두엽 조절력을 확인합니다
소변 유기산검사(UOA): 신경전달물질 대사를 확인합니다

②정밀 상담 &검사 (1시간 이상)

그리고 이런 검사 결과들을 바탕으로
환자분들의 거의 모든 몸 상태, 상황을 확인해서
뇌신경이 과도하게 흥분하는 원인을 찾습니다.

  • 수면의 질
  • 소화 기능
  • 면역·알레르기 반응
  • 호흡·비염 상태
  • 감각 과민도
  • 자세·근긴장
  • 자율신경 균형 등

이런 모든 몸 상태를 체크하고 파악합니다.

그러다보니,일반적인 한약 상담과는 달리, 처음 내원 시에는 약 1시간 이상의 진료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예사입니다.

저 역시 이런 진료는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자세히 진료해야만 환자마다의 정확한 원인을 찾을 수 있기에

힘들더라도 이 방식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이런 치료가 바로, 저의 노하우라 할 수 있습니다.

억제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뇌와 몸을 함께 치료'하면
달라집니다.

뇌전증 치료 어렵습니다. 저도 잘 압니다.

약물로 조절되는 경우도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약만으로 조절이 안 되는 아이들은

반드시 몸의 원인을 함께 봐야 합니다.

그 원인이 해결되면

뇌의 흥분도가 내려가고 경련의 빈도가 줄어듭니다.

지난 17년 동안, 이런 방법으로 많은 환자분들을 치료하면서 알게 된 결론입니다.

뇌 흥분만을 억제하는 치료, 이미 해 보셨을겁니다.

약을 늘리고 종류를 늘려도 결론은 정해져있습니다.

원인을 찾고, 몸을 개선해준다면 좋아질 수 있습니다.

뇌전증 치료의 길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 길을 제가 함께 걸어가드리겠습니다.
언제든 한의원으로 문의주세요.

이 글은 원장이 블로그에 쓴 글을 옮긴 것입니다. 치료 효과는 사람마다 다르며,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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