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 병원, 이런 얘기 안 해주는 곳에서 치료하면 10년 손해봅니다
알면한의원 대표원장 김민환

“약 먹으면 좋아진다 해서 먹여봤는데, 그대로예요.”
“초등 때 살짝 있던 틱이 중학생 되니 더 심해졌어요.”
“틱장애 병원에서는 일단 지켜보자고 하는데
정말 이거 말고 방법이 없나요?”
진료실에서 정말 많이 듣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들도
아마 비슷한 마음일 겁니다.
틱장애 병원 치료를 해도 틱이 그대로이거나,
더 심해지거나, 잠깐 좋아졌다 다시 올라오거나…
그래서 ‘어떤 치료를 받아야하는지’ 고민하고 계시겠죠.
오늘은 그 답을, 제가 진료실에서 늘 부모님들께
설명드리는 방식 그대로 말씀드리려 합니다.
안녕하세요.
압구정 알면한의원
김민환원장입니다.

뇌, 면역을 전공하고, 틱을 치료하는 한의학박사이기 이전에,
저 역시 어릴 때 틱을 몸소 앓았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 괴로움 누구보다 더 잘 압니다.
틱장애 병원 치료, 단지 ‘억누르는 치료’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증상을 억제하는 치료 자체는 나쁜 게 아닙니다.
오히려 단기적으로는 도움이 될 때가 많습니다.
뇌는 아이가 발달하면서 같이 자랍니다.
그래서 증상을 조금 눌러놓고 기다리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좋아지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아이가 그렇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증상’만 눌렀기 때문입니다. 원인은 남아 있었던 거죠.

틱은 단순한 습관이 아닙니다.
전조감각(urge)이 먼저 올라오고,
그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움직임이 나오는
‘신경계의 반응’입니다.
즉, 뇌의 특정 회로가 계속 과흥분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치료가 증상에만 집중하고
과흥분을 이끌어내는 원인을 찾지 않습니다.
쉽게말해
충치가 있어서 진통제를 복용하면
그 순간엔 덜 아프지만 충치는 그대로죠.
진통제의 효과가 사라지면 다시 아파집니다.
틱도 마찬가지입니다.
뇌가 왜 과흥분하는지,
무엇이 아이의 뇌를 흔드는지를 보지 않고,
겉으로 보이는 움직임만 눌러두면 처음엔
좋아 보이지만 결국 다시 나타납니다.
그래서 “10년이 지나도 그대로”인 경우가
많은 것이죠.
그렇다면 틱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제가 17년 동안 수많은 틱 치료를 해오면서
얻은은 결론은 하나 입니다.
틱의 원인은 뇌와 몸의 불균형이고
그 불균형은 아이마다 다르다는 것을요.
대표적으로 이런 문제들이 있습니다.

- ADHD·불안·감각과민 같은 신경질환 동반
- 수면 문제 (잠귀가 밝고, 쉽게 깨고, 꿈자리가 뒤숭숭한 아이들)
- 장·소화기 문제 (배가 자주 아프고, 변비·설사가 반복되는 아이들)
- 알레르기·비염
- 자세·근긴장 이상
- 면역 문제 또는 잦은 염증 반응
이런 문제들이 뇌 회로를 지속적으로 자극하면,
전두엽-기저핵 회로가 안정되지 못해 틱이 반복됩니다.
그래서 겉으로 보이는 틱만 잡아서는
치료가 어렵습니다.
몸이 안정되는 치료
불균형을 만드는 원인은 몸 안에 있는데,
그걸 해결하지 않으면 뇌는 안정될 수 없습니다.
반대로,
몸이 안정되기 시작하면
뇌의 흥분 상태가 서서히 내려오고
전조감각이 약해지고
틱이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저는 이렇게 치료합니다.

- 몸 상태를 정밀하게 확인하고
- 무엇이 뇌를 자극하는지 찾고
- 그 원인을 단계적으로 조절하고
- 그 과정에서 뇌의 흥분을 자연스럽게 안정시키는 것
또한
- 정량화뇌파검사(QEEG)
- 종합주의력검사(CAT)
- 필요 시 소변 유기산 검사(UOA)
같은 검사를 통해 뇌의 기능 상태와
대사 상태를 객관적으로 봅니다.
드리고싶은 말씀
- 왜 틱이 생기는지
- 우리 아이는 어떤 몸의 문제를 갖고 있는지
- 뇌 회로가 어떻게 불안정한지
- 무엇부터 치료해야 가장 먼저 안정되는지
이런 이야기조차 해주지 않는 틱장애 병원이라면,
10년 동안 똑같은 치료를 반복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원인을 찾는 치료로 방향을
바꿔보시길 권합니다.
우리 한의원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원인을 찾아주는 틱장애 병원이라면
아이의 10년은 분명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 길을 선택하시는 데
이 글이 작은 나침반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원장이 블로그에 쓴 글을 옮긴 것입니다. 치료 효과는 사람마다 다르며,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