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 증상, 약을 먹어도 반복된다면 ‘이것’이 이유입니다
알면한의원 대표원장 김민환

" 혹시 길을 가다가 쓰러져서 크게 다칠까봐 걱정돼서 한 시도 마음을 놓지 못하겠어요. "
"하루도 안 뺴고 약을 먹고 있는데 왜 증상이 반복될까요?"
"약 먹어서 증상이 안 나타난다면야 평생이라도 먹일 수 있겠어요. 근데 먹어도 증상이 나타나니까, 이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뇌전증 증상이 있는 환자와 보호자라면 누구나 이런 두려움과 불안이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그러실겁니다.
병원에서는 "평생 약 먹어야한다."라고 쉽게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환자, 보호자 입장에서는 막상 열심히 약을 챙겨 먹는데도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부작용만 나타나다보니 '이 방법이 맞나?' , '평생 이래야 하나?' 하는 의문이 드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글에서는
"왜 약을 먹어도 뇌전증 증상 뿌리뽑히지 않는지"
"그렇다면 어떤 치료방향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단 3분만 집중해서 읽어보시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관점의 솔루션을 얻어가실거라 확신합니다.
이 글을 쓰는 저는
압구정 알면한의원
대표원장 김민환입니다.

경희대학교 한의학박사 (뇌, 면역 전공)
한의사 대상 보수교육 강사진
뇌, 발달질환 중점 진료 중


약만으로 뿌리 뽑히지 않는 이유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이 제일 억울한 부분이 이것일겁니다.
시키는대로 빼먹지 않고
열심히 약을 챙겨먹었는데
증상은 반복되는 것.
왜 이런 일이 생길까요?
뇌전증 증상은 흔히 "뇌의 전기적 폭풍, 뇌파의 이상 흥분" 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병원에서는 항경련제 (케프라, 발프로산 등)를 처방해 뇌 흥분을 억제하려 하죠.
이론적으로는 완벽해 보입니다.
'뇌가 과도하게 흥분해서 생기는 증상
-> 뇌 흥분을 억제하는 약을 복용하자'
하지만 현실로 나타나는 결과는.. 네. 여러분이 느끼시는 그대로입니다.
지난 17년간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에서 찾아오신 수많은 뇌전증 환자분들을 진료하면서
제가 깨달은 점은 분명했습니다.
"뇌전증 증상은 결코 뇌 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
그렇기 때문에 단지 뇌만 바라보는 치료
뇌 흥분만 억제하는 치료로는 해결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열이 날 떄 해열제를 복용하면 열이 떨어집니다.
어쩌다 한번 열이 날 떄는 이것으로 충분합니다.
하지만 몇날 며칠 열이 반복된다면??
왜 열이 나는지 찾아야겠죠
- 감기에 걸려서 열이 나는지
- 갑상선 등의 호르몬 문제인지
- 면역 기능 이상으로 열이 나는지
- 감염이 되었는지 등
원인을 찾아서 치료해줘야 합니다.
뇌전증 증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뇌신경이 흥분하는지를 찾지 않고
뇌 흥분을 떨어트리는 약만 먹는 것은
열이 날 때, 원인을 찾지 않고
해열제만 매일매일 복용하는 꼴이 됩니다.
약 기운이 떨어지면 반드시 다시 열이 나겠죠.
뇌와 함께 몸을 봐야하는 이유
여러분!
두통이 있을 때 모두가 다 머리만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시죠?
감기 때문에 두통이 있는지
소화가 안 되고 체해서 두통이 왔는지
혈압때문인지
스트레스 때문인지
잠을 못자서인지 등등
머리가 아닌 다른 이유 때문에 두통이 오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런데 왜 이 병은 뇌만 바라보시나요?
반드시 몸을 체크해야 합니다.

<흔히 관찰되는 몸의 원인>
- 면역 문제 : 자가면역, 염증반응 등이 뇌 흥분을 높임
- 장-뇌 축 이상 : 장 기능 이상, 장내 세균총 불균형이 뇌 신호를 교란하고 뇌 발달에 악영향
- 수면 장애 : 깊은 잠을 자지 못하면 뇌 흥분 상태 지속
- 자율신경 불안정 : 과도한 스트레스, 근심걱정 등이 뇌 흥분도 높임
- 자세. 근육 이상 : 경추 부정렬, 구부정한 자세, 거북목 등이 신경 흐름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뇌 신경을 지속적으로 자극해 흥분시킴
- 호흡기능 저하 : 비염으로 코가 막히거나 코골이, 수면 무호흡이 있으면 뇌가 지속적으로 흥분됨
- 뇌 발달의 문제 : adhd, 발달지연 등이 있으면 경련 가능성 높아짐
이런 여러가지 문제들은 지속적으로 뇌를 자극하게 되고 결국은 경련까지 일어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를 고려하지 않고 단지 뇌 흥분만 억제한다면
약 기운이 몸에 있을 때는 뇌 흥분은 어느정도는 조절되겠지만
내 몸에서 지속적으로 뇌를 자극하는 원인들은 그대로 존재하기 때문에
약 먹어도 경련을 해버릴 수 있죠.
설령 증상이 조절되는 경우라고 하더라도
약기운이 다하면 반드시 증상이 재발하게 됩니다.
뇌를 자꾸 흥분시키는 원인 증상은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이죠.

올바른 치료방향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뇌 문제 뿐만 아니라,
(뇌를 자극하는) 몸 문제도 해결해줘야 합니다.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은 이런 생각을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마다 원인이 다 다를 수 있는 것 아닌가? 그럼 치료약도 달라야한다는 것인가? "
네 맞습니다.
같은 증상이라도 하더라도 원인이 다르고 체질, 몸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각자마다 다른 약으로 치료해야만 합니다.

저희는 환자분이 내원하셨을 떄
조금이라도 더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 정량화뇌파검사 (QEEG)
- 종합주의력검사 (CAT)
- 소변 유기산 검사
등의 과학적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과학적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저와의 심층 상담을 진행합니다.
환자분의 모든 몸 상태, 과거 병력 등을 체크하기 때문에
처음 내원 시에는 최소 1시간 이상이 소요되곤 합니다.
이렇게 꼼꼼하게 원인을 찾아야만 정확한 원인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한약 처방을 받게 되면
- 번거로운 침치료나 다른 치료 없이
- 오로지 한약 복용만으로 치료합니다.
원인을 정확히 찾으면, 다른 치료 없이 한약복용만으로
증상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번거롭게 주기적으로 내원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래서 멀리 계시는 분들도, 처음 1번만 내원해주시면 됩니다.
경련이 조절되지 않는다고 해서
"낫지 않는 불치병인가보다"
라고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뇌만 바라보는 치료로는 한계가 있는 상태구나"
라고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이 질환은 위중한 질환입니다.
불치병은 아니지만 난치병입니다.
하지만 원인을 정확히 찾아서 접근하는 치료와 함께라면
반드시 좋아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꼭 저희 한의원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이 원인을 찾아서 치료하는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고
더 건강해지시길 기원합니다.


이 글은 원장이 블로그에 쓴 글을 옮긴 것입니다. 치료 효과는 사람마다 다르며,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