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깜박임 틱, 참게 하지 말고 '이렇게' 치료해야 나아요
알면한의원 대표원장 김민환
"티비 보고 있을 때 눈을 너무 깜박여요. 평소에는 별로 안 심한데.."
"아이는 눈이 불편해서 그러는거라고 하는데, 그러면 눈깜박임 틱 은 아닌건지요? "
"병원에선 좀 더 지켜보자고 하던데, 그냥 놔뒀다가 만성이 되면 어떻게하지 걱정돼요. "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아이의 눈깜박임 틱 때문에 여러 정보를 찾아보고 계시는 분들이실텐데요.
실제로 다른 증상들보다 눈을 찡그리는 증상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1️⃣이런 증상, 왜 생기는지
2️⃣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글이 길지 않으니 3분만 시간내서 읽어주세요. 그러면 아이의 증상 치료에 확실한 기준이 생기실겁니다.
이 글을 쓰는 저는
압구정 알면한의원
대표원장 김민환입니다.
뇌, 면역을 전공한 한의학 박사이자
틱을 중점 진료하는 한의사이기 이전에
저 역시 어릴 때 틱환자였습니다.
그래서 환자들의 몸 상태, 가족분들의 걱정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눈깜박임 틱 , 왜 생기는지?
1️⃣ 눈 자체의 문제는 아닙니다.
Tic이 올때 눈 증상부터 먼저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잠깐 왔다 사라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Tic인지 아니면 눈 자체의 문제인지 애매해지는 경우가 많죠.
잘 아시다시피 Tic은 눈 자체의 문제는 아닙니다.
심지어 아이는
눈이 불편해서 했어,
눈이 아파서 했어
눈에 뭐 들어간 느낌이라서 했어라고 해도, 눈 자체의 문제가 아닙니다.
- 결막염이 있는지, 알레르기 반응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 심해지는 시간을 확인해봐야 합니다 - 티비, 영상을 볼 때, 숙제할 때, 집중할 때 심해지면 tic일 가능성이 큽니다.
2️⃣ 습관도 아니고, 마음의 문제도 아닙니다.
Tic 증상이 나타나면 부모님들이 가장 먼저 하시는 생각입니다.
아. 애가 스트레스가 많나보다
이렇게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이 질환은 스트레스가 원인인 것도 아니고, 마음의 병도 아닙니다.
이 질환은 명백히 "뇌 신경의 불균형" 떄문에 발생합니다.
뇌 불균형 때문에 스트레스에 유독 더 민감한 아이는 있을 수 있고,
이미 증상이 생긴 이후에는 스트레스 시 더 악화되는 경향은 있지만
애초에 스트레스가 원인인 것은 아닙니다.
아이의 뇌 신경 불균형이 원인입니다.
뇌 문제로 생기는 '이상한 느낌' 이 원인입니다.
실제로 이 아이들은 눈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눈에 불편한 느낌, 이상한 느낌, 따가운 느낌 등이 느껴집니다.
그런 느낌이 올 때, 눈을 강하게 감아야만 그 느낌이 사라지기 때문에 눈을 찡긋거립니다.
뇌 불균형 때문에 생기는 이 이상한 느낌 (전조충동이라고 합니다.)이 계속 반복되니까 눈 감는 행동도 반복해서 나타납니다.
뇌 문제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뇌가 흥분할 때 (자극을 받을 때, 머리를 쓸 때 등) 더 심해지는 것입니다.
3️⃣ 그래서 억지로 참게 하면 안 됩니다.
습관이나 마음의 문제라면 참는것도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질환은 뇌 신경의 문제입니다.
이 아이들에게 tic을 참으라고 하는것은
뇌전증으로 경련하는 사람에게
경련하지말고 참아!
라고 하는것과 같습니다.뇌 신경의 문제로 나타나는 증상이라서
완전히 참을 수는 없죠.
그리고 참으라고 압박하면, 오히려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
그럼, 뇌에 작용하는
정신과 약물을 먹여야만 하겠네?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우선, 신경정신과 약물은 뇌 흥분을 떨어트려서 눈 깜박임 틱이 나타나지 못하게 막는 작용을 합니다.
그런데, 뇌 불균형이 생긴 원인을 치료하는 약이 아니기 때문에 약기운이 몸에서 빠져나가면 반드시 증상이 재발하게 됩니다.
물론 아이의 증상이 심할때는 이런 약으로라도 증상을 억누르는게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 상태라면, 그리고 약을 먹여도 반복된다면,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면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뇌 신경의 불균형이 원인이라는데
그러면 이런 불균형은 왜 생길까?
여기에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tic을 가진 아이들의 뇌 구조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지만, 뇌의 기능의 불균형이 있어서 이런 증상이 생기죠.
이런 뇌 기능의 불균형은 몸 증상, 신체 증상 때문에 나타납니다.
- 소화기 증상 : 잘 체함, 식욕부진, 더부룩함. 구토
- 장 증상 : 설사, 변비, 복통, 가스참
- 면역 기능 : 잦은 감기, 비염, 아토피 등
- 수면 장애 : 야제증, 입면장애, 자다 깸 등
- 근육 긴장 : 몸치/ 자세의 이상 등
이런 몸의 문제가 뇌를 지속적으로 흥분시키고,
뇌 불균형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래서 반드시, 몸을 치료해줘서 뇌 불균형을 조절해줘야만
이 증상들이 완전히 사라질 수 있습니다.
- (뇌를 자극하는 ) 신체 증상들, 체질적 약점이
- 뇌 불균형을 유발해서 '이상한 느낌'이 생기게 만듬
- 신체 증상을 치료해서 뇌 불균형을 개선해주면
- '이상한 느낌'이 안 생기니까, Tic을 할 필요가 없어짐
이런 과정으로 좋아질 수 있는 것이죠
눈깜박임 틱 도 마찬가지입니다.
뇌 신경의 불균형을 만들어서, 눈에 이상한 느낌이 생기게 만드는 원인
그 원인을 반드시 치료해줘야만 눈깜박임 틱 이 완전히 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지 않고,
- 하지말라고 지적하고 참게만 하거나
- 강한 약물로 억누르려고만 하거나
- 증상만 나타나지 않게 조절하는 치료
를 하면, 지금 잠깐은 좋아질 수 있어도 다시 또 쉽게 재발합니다.
저는 지난 17년간 이 아이들을 치료하면서
원인을 찾지 않고, 증상만 개선하는 한약을 처방하지 않았습니다.
반드시 뇌 불균형이 생긴 원인을 찾아서 치료해야만 완전히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꼭 원인을 찾아서 치료를 해 왔습니다.
그랬을때에만,
- 고질적인, 만성적인 증상
- 약물 복용해도 조절되지 않는 증상
- 다른 의료기관에서 열심히 치료했는데도 지속되는 증상
- 다른 신경증상과 복잡하게 얽혀있는 증상
들을 치료할 수 있었습니다.
원인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결과만 보고 억누르는 치료를 할 것인지, 원인을 찾아서 치료를 할 것인지,
그 해답은 명확합니다.
제 글을 읽어보시고 제 생각에 동의하신다면 언제든 한의원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원장이 블로그에 쓴 글을 옮긴 것입니다. 치료 효과는 사람마다 다르며,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