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2025.07.03

틱장애 다 나은 아이들, 치료 시작은 '이것'부터였습니다

알면한의원 대표원장 김민환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아이의 틱장애 증상 때문에 여러 고민이 많으신 분들일겁니다.

그냥 지켜봐도 된다고 해서 지켜봤는데, 증상이 점점 심해져서 걱정인 분들도 계실거고,

정신과 약 먹였더니 증상은 조금 줄어도 폭식증, 졸림 등의 부작용이 있는 경우,

약 오래 먹였는데도 하루라도 안 먹으면 똑같이 증상이 나타나서 고민인 분들이실테죠.

지난 17년간 진료실에서 만나 뵌 틱장애 아이들, 보호자분들은 위와 같은 고민들을 참 많이 하셨는데요.

이 글을 보시면

1️⃣ 약 먹여도 안 낫는 이유는?
2️⃣ 진짜 원인은 무엇인지
3️⃣ 한의원에서는 어떻게 치료하는지

에 대해서 제대로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글이 길지 않으니 3분만 시간내서 읽어주세요. 지긋지긋한 이 증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소개가 늦었네요.
저는 압구정 알면한의원 대표원장
김민환입니다.

경희대학교 한의학박사 (뇌, 면역 전공)

뇌, 발달관련 질환 중점 진료

저 역시 어릴 때 틱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환자, 보호자분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약 먹여도 안 낫는 이유는?

약도 열심히 먹이고,
(혹은, 센터도 다녔는데)
왜 안 낫죠?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1️⃣ 뇌에만 집중하고
몸을 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약, 특히 정신과 약은 '뇌의 흥분을 떨어트려서 틱증상이 나타나지 못하게 막는 약' 입니다.

뇌 (특히 기저핵)의 도파민 작용을 막아서 틱이 나타나지 않게 억지로 막는 치료죠.

분명히 이런 치료로 호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이 강하지 않거나, 단순한 경우에는 약으로 증상을 억제하고 시간이 지나면,

아이의 뇌가 자라면서 뇌 불균형이 사라지게 됩니다.

감기로 열이 날 떄 해열제로 열을 억제하면, 몸이 스스로 감기 바이러스를 물리쳐서 다시 열이 안 나는 것과 같죠.

치료는 아이 몸 스스로 (아이가 자라면서) 하는 것이고, 그때동안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 약의 역할입니다.

그런데, 이 방법으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는

가만 둔다고 해서
뇌의 불균형이 사라지지 않는 아이들
이기 때문
입니다.

뇌의 불균형이 생긴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뇌 만의 문제로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뇌의 구조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도
뇌 불균형을 만드는 원인,
그 원인들은 몸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원인을 치료하지 않고

단지 뇌 흥분만 억제하는 것은, 잠시 증상을 억제하는 것에 그치는 치료입니다.

곰팡이로 뒤덮혀버린 벽에,

곰팡이 제거제만 뿌리는 격입니다.

지금 당장은 곰팡이 제거제를 뿌려서 없앤다고 해도

물이 새는지, 환기가 안 되는지, 결로가 있는지를 찾아서 해결하지 않으면

반드시 다시 또 곰팡이가 생깁니다.

2️⃣ 습관이나 마음의 병이 아닙니다.

이 질환은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 질환은 스트레스가 원인이 아닙니다.

"틱 소인이 있는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심해지는 것입니다."

틱장애 진짜 원인은 무엇인가?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 틱은 뇌 신경의 불균형 때문에 발생합니다.
  • 뇌 신경의 불균형은 이유없이 생기지 않습니다.
  • 뇌 신경 불균형을 일으키는 신체증상들/ 신경 증상들이 원인입니다.
  • 신체 증상들 - 소화장애/ 수면장애/ 비염/ 자세이상/ 감각이상/ 근육 긴장 등
  • 신경 증상들 - ADHD/ 강박증, 불안장애/뇌전증/발달지연

뇌 신경의 불균형 상태 때문에 '이상한, 불편한, 찝찝한 느낌'이 생기고, 그 느낌을 없애기 위해서특정 동작을 반복하는 것.

이것이 바로 틱장애 의 정체입니다.

그렇기에 치료는 뇌 신경의 불균형을 해결하는 것일테죠.

뇌 신경의 불균형은, 아무 이유없이 생기지 않습니다.

예를들어서

  • 어릴 때부터 수면이 안 좋아서, 뇌가 제대로 못 쉬는 아이라면
  • 맨날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거나 변비가 심한 아이라면
  • 코가 막혀서 맨날 입으로 숨을 쉬는 아이라면
  • 자세가 너무 안 좋아서 경추 불균형 때문에 뇌가 계속 자극을 받는 아이라면
  • 몸 감각이 너무 예민해서 긴장을 너무 많이 하고 너무 잘 놀라는 아이라면

몸 상태 때문에 뇌가 자극을 받고, 뇌 신경의 불균형이 생깁니다.

이런 아이들은 몸을 개선해줘야만 뇌의 불균형이 해결되겠죠.

양약 먹여도 안 나은 이유가 이것입니다.

정신과틱약을 아무리 열심히 먹여도

수면이 개선되거나/ 소화기가 좋아지거나/ 비염이 개선되거나/ 근육 긴장이 해소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 먹일 때는 잠깐 괜찮다가, 약 끊어지면 다시 또 증상이 생기는 것이죠.

알면한의원의 틱장애 치료

저는 이 아이들을 치료하면서

"단지 뇌 흥분을 떨어트려서 증상을 억제하는 약"
"억간산을 처방하는 것처럼, 정해진 한약을 처방"

하는 방법을 써 오지 않았습니다.

반드시, 아이의, 환자의 뇌 불균형을 유발하는 원인을 찾아서

그것을 개선해주는 치료를 해 왔습니다.

그렇게 했을때에만

양약 먹어도 그때뿐인 아이, 다른 여러 복잡한 신경증상이 동반되는 아이, 몸도 많이 안 좋은 아이도 개선될 수 있었습니다.

원인을 제대로 찾기 위해서 저희 한의원은

  • 정량화 뇌파 검사 (QEEG)
  • 종합주의력검사 (CAT)
  • (필요시) 소변 유기산 검사

등의 과학적 검사를 시행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들을 바탕으로, 저와의 심층 상담을 통해서 정확한 원인을 찾습니다.

그래서 처음 내원시에는 1시간을 넘어 2시간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이제껏 낫지 않았던 것은, 부모님의 정성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우리 아이는 그런 치료로 낫지 않는 유형이었을 뿐입니다.

이런 아이들은 몸을 살펴서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그랬을 때 반드시 더 좋아질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제 생각, 철학에 동의하신다면 언제든 한의원으로 문의주셔도 좋습니다.

이 글은 원장이 블로그에 쓴 글을 옮긴 것입니다. 치료 효과는 사람마다 다르며,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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