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뇌전증 증상, 계속 반복되는 이유는 바로 이것입니다
알면한의원 대표원장 김민환
이제 괜찮은 줄 알았는데...
어제 또 아팠어요.
얼마 전 소아 뇌전증 증상 치료를 위해
10살 남자 아이와 부모님께서 찾아오셨습니다.
건강하게 잘 자라던 아이가 4살경부터 갑자기
쓰러지기 시작했고, 어떨때는 넋이 나간 듯
멍하게 있는 일도 있었죠.
병원에서는 뇌파 이상 소견이 명확하고
'레녹스 가스토 증후군'으로 보인다며
약물을 처방했습니다.
하지만 약을 복용하는 동안에도 발작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고,
고용량을 복용해서 그런지 말이 점점 느려지고, 무표정한 상태가 되며, 감정 표현도 점점 없어지기 시작했죠.
"CT, MRI는 정상이래요."
"뇌 기형도 아니고, 구조는 괜찮다는데
왜 경련을 하는지..
그리고 왜 약을 먹어도 계속되는지
모르겠어요. "
"약 기운 때문에 매일 졸려하고
일상생활이 힘든데,
약을 안 먹일수도 없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소아 뇌전증 증상 으로 오랜 시간 약을 먹여온 보호자분들이라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이 드셨을 겁니다.
" 약 먹여도 낫지 않고 왜 자꾸 반복될까?"
"약 늘려야된다는데,
지금도 부작용 때문에
아이 발달이 늦어지고 멍해져 있는데,
더 늘리는게 맞나.."
"검사하면 CT, MRI는 문제없다는데
왜 경련은 자꾸 반복될까?"
내 눈앞에서 아이가 경련하는 모습을 보면,
백번이라도 내가 대신 아파주고 싶은은 마음이실겁니다.
우리 아이들, 왜 약 먹는데도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경련이 반복되는 것일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1️⃣ 약을 복용해도 증상이 반복되는 이유
2️⃣ 이런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되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난치성 소아 뇌전증 증상 치료에 중요한 팁을 얻어가실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이 글을 쓰는 저는
압구정 알면한의원
대표원장 김민환입니다.

경희대학교 한의학박사 (뇌, 면역 전공)
해당질환 한의사 보수교육 수 회 실시
전국에서 내원하시는 알면한의원 운영 중

CT, MRI는 멀쩡하다는데 왜 계속 증상이 반복될까?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가장 답답해하시는 지점이 어쩌면 바로 여기일겁니다.
" 뇌 구조는 정상이래요. 그런데 왜 자꾸 반복되나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뇌는 멀쩡한데 자꾸 경련이 반복되고 이상 뇌파가 나오는 것은
뇌가 아닌, 아이 몸 다른 부위에 이유가 있습니다.
아이 몸의 건강 문제, 약한 부분, 고질적인 병이
뇌에 영향을 주고, 뇌를 계속 흥분시키는 것이죠.
예를들어서,
극단적으로 며칠간 잠을 못 자면 경련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속적으로 수면의 질이 안 좋은 아이는 어떨까요?
뇌가 쉴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지므로 경련까지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고열이 나면 경련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인 아이가 감기가 반복된다면 어떨까요?
경련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더 높아지겠죠.
소화기 기능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제로, 이 질환이 있는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서 소화장애, 변비, 설사 등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몸의 불균형'은 아이의 몸과 신경 (자율신경)을 자꾸 자극하고, 뇌파를 계속 불안정하게 만들어서
소아 뇌전증 증상을 반복시킵니다.
항전간제로 발작을 억제하더라도, 몸의 자극을 해결하지 않으면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큰 이유입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순 없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아이가 자라면 자연히 사라지는 증상도 있습니다.
양성 롤란딕, 소아 후두엽 등의 증상은 아이가 크면서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이외의 증상들은
반복되는 경련, 발작을 없애주지 않으면
-뇌 신경의 손상 발생
-인지 발달 저하
-뇌 발달 저하
-학습부진, 사회성 저하
등의 추가적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경련 때문에 생명이 위급해 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적절한 치료를 해서
경련을 빨리 종결시켜주어야만 합니다.

아직 경련이 반복되고 있다면 방향을 바꿔줘야 합니다.
항전간제를 복용해서 아이의 증상이 조절되고, 부작용도 크지 않다면 정말 다행입니다.
꾸준히 약을 챙겨먹이시면 반드시 증상에서 벗어날 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약 먹이는데도 자꾸 반복되는 아이라면
잠시 멈춰서,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항전간제로 뇌 흥분만
억눌러주는 것으로는
부족한 아이들
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아이들의 경련의 원인은 몸에 있습니다.
원인이 되는 증상 (소화기, 호흡기, 비뇨기 등등)을 안정시키고
그것을 바탕으로 자율신경을 진정시키고
결과적으로 뇌 흥분도 스스로 조절될 수 있도록
해 주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반복되는 경련, 해결책이 없지 않습니다.
그동안 아이 건강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오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난 17년간 진료실에서 만나뵈었던 부모님들 모두
아이의 경련을 없애주기 위해서 너무나도 노력하시는 분들이셨죠.
노력이 부족해서,
시간이 부족해서,
아이의 병이 너무 심각해서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다른 방향으로
접근해야 하는
유형인 것입니다.
몸과 뇌의 신호를 함께 읽고
그 원인을 해결하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이 방법으로 치료하는 의료기관과 함께라면
또 쓰러지지나 않을지
학교에서 경련해서 다치지 않을지
길에서 쓰러지지는 않을지
자다가 경련을 하지 않을지
매일매일 걱정하는 삶에서 벗어날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도입부에 말씀드렸던 아이는
소화기 기능을 개선하고, 뇌의 흥분을 조절해주는 한약을 복용한 뒤
약 6개월에 걸쳐 서서히 증상이 줄어들었고,
그 뒤 1년동안 경련없는 상태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현재도 꾸준히 한약을 복용하고고 있는데요.
정기적으로 하는 대학병원 검사에서도
간 수치에 아무런 변화도 없는 상태입니다.

이 글은 원장이 블로그에 쓴 글을 옮긴 것입니다. 치료 효과는 사람마다 다르며,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