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2025.12.18

ADHD 치료, 환자들과 부모님들이 놓치는 1가지

알면한의원 대표원장 김민환

"선생님, 남들 다 먹는다는 그 약,
우리 애도 먹여야 할까요?"

"이미 먹이고 있는데,
왜 약 기운 떨어지면 도로 아미타불이죠?"

진료실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듣는 질문입니다.

아마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부모님들의 마음도

비슷하실 겁니다.

아이를 위해 유명하다는 병원을 찾아다니고

효과 좋다는 약을 먹여보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놓치고 계신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그리고 이 한 가지를 놓치면,

치료는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1️⃣'놓치고 있는 1가지'가 무엇인지,
2️⃣우리 아이가 진짜 나아지려면 무엇을 봐야 하는지

명확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쓰는 저는
압구정 알면한의원
대표원장 김민환입니다.

경희대학교 한의학박사 (뇌, 면역 전공)

뇌, 발달질환 중점 진료 중

한의사 보수교육 강사진 역임

단순한 이론으로서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지난 17년간 수많은 아이를 치료하며 얻은 결론입니다.

ADHD 원인

겉으로 보이는 아이들의 증상은 참 다양합니다.

어떤 아이는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산만하지만,

어떤 아이는 행동은 얌전한데

생각만 둥둥 떠다니기도 합니다.

반대로 항상 졸리고 멍한 아이도 있죠.

"왜 다 다를까요? 단순히 성격 문제일까요?"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만 보면

각기 다른 성향이나 기질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겉모습에 가려진,

하나의 중요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전두엽을 비롯한 뇌 신경의 발달이
또래보다 늦어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아이의 뇌 발달이 늦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이유는 몸안에 있습니다.

제 임상 경험에서 답은 분명했습니다.

  • 수면이 깊지 않아 뇌가 회복하지 못함
  • 소화기가 약해서 에너지가 위장에만 몰려있음
  • 비염·아토피 등 알레르기로 항상 몸이 긴장
  • 자세가 구부정하고 근육 긴장이 불안정한 경우

이런 신체 상태는 모두 뇌 발달을 방해합니다.

몸이 불안정하면 뇌도 안정될 수 없습니다.

즉, ADHD는 단순한 ‘주의력 문제’가 아니라

몸과 뇌의 연결이 불균형한 문제입니다.

이 지점에서 아래와 같은 질문이 떠오르실겁니다.

"그럼 각성제는 효과가 없는건가요?"

"전두엽을 발달시키는 한약은 똑같은 처방 아닌가요?"

"그럼 알면한의원은 뭐가 다른가요?"

Q&A

Q1. 병원 약(각성제)을 먹이는데
왜 근본적인 치료가 안 될까요?

양방의 치료제는 주로

'뇌를 각성시키는 약'입니다.

전두엽이 어느 정도 발달된 아이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와 같은 상황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발달이 아직 충분하지 않은 뇌를 억지로 깨워

120%의 일을 하게 만드는 것과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약 기운이 있을 때는

잠시 반짝 집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효과가 떨어지면 아이가 급격히 처지거나

더 쉽게 지치고 힘들어하게 됩니다.

이런 치료는 '각성'이지 '발달'이 아닙니다.

Q2. 그럼 한약은 다 똑같은
'총명탕'을 쓰나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저도 정해진 약을 기계적으로 처방하면

참 편하겠습니다만, 그렇게 해서는 치료되지 않습니다.

화분을 예로 들어볼까요?

화분이 시들었을 때,

어떤 화분은 물이 부족해서 시들지만,

어떤 화분은 물이 너무 많아 뿌리가 썩기도 합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식욕이 없어 뇌로 가는 영양이 부족한 아이

너무 많이 먹어 노폐물이 쌓여 머리가 멍한 아이

두 아이에게 똑같은 약을 쓰면 나을 수 없습니다.

Q3. 알면한의원은 무엇을 보나요?

무엇이 우리 아이의
뇌 발달을 막고 있는지

찾습니다.

비염 때문에 산소 공급이 안 되는지,

수면 불량으로 뇌가 쉬지 못하는지,

자세가 나빠 혈류가 막혔는지 등

몸의 방해 요인을 찾아 해결해 주어야

뇌가 제 속도대로 자랍니다.

ADHD 치료 점검 테스트

□ ADHD 약을 먹여도 증상 조절이 잘 안 되거나 부작용이 심하다.

□ 약 기운이 떨어지면 아이가 너무 처지거나 예민해진다.

□ 아이가 평소 비염, 코막힘이 심해 머리가 멍하다.

□ 밤에 깊은 잠을 못 자거나, 자세가 구부정하다.

□ 밥을 너무 안 먹거나, 혹은 폭식해서 식곤증이 심하다.

□ 억지로 누르는 치료보다, 뇌를 키워주는 치료를 원한다.

3개 이상 해당된다면,
단순히 약으로 누를 것이 아니라
'원인'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치료 방향

저는 각성이 아닌 ‘발달’을 목표로 합니다.

아이의 뇌를 억지로 깨우는 방식이 아니라,

뇌가 스스로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데 집중합니다.

그래서 공장식 처방은 하지 않습니다.

수면, 식사, 호흡 등 아이의 체질과 생활 상태를

면밀히 분석해 1:1 맞춤 처방을 진행합니다.

결국 몸의 균형이 바로 서야

뇌도 제 속도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QEEG(뇌파검사),
  • CAT(종합주의력검사),
  • 필요 시 소변 유기산 검사(UOA)

위와 같은 과학적인 검사는 기본입니다.

하지만 기계적인 결과보다 더 중요한 것은,

1시간 이상의 심층 상담을 통해

아이의 생활 습관과 숨겨진 원인을

꼼꼼히 찾아내는 것입니다.

핵심 요약

1. ADHD는 단순한 집중력 문제가 아니라
뇌 신경의 발달 지연 문제입니다.

2. 기존 치료제(각성제)는
억지로 깨울 뿐,
뇌를 자라게(발달) 하지는 못합니다.

3. 화분에 물과 햇볕이 필요하듯,
뇌 성장을 방해하는 몸의 원인을 찾아야
아이는 비로소 좋아집니다.

끝으로 아이를 위해

아래 두 가지는 미리 챙겨두시길 권해드립니다.

① 궁금한 점을 비밀댓글로 달아주세요.

글을 읽으며 떠오른 아이의 증상이나 고민이 있다면

비밀 댓글로 편하게 남겨주세요.

진료 중간중간 틈을 내어 제가 직접 답변드리겠습니다.
(예: 초4 여아 / 멍한 증상이 심해요 / 한약 먹으면 졸리지 않나요?)

② 병원 저장해두기 (나중을 위해)

지금은 아니더라도, 언젠가 아이가 힘들어질 때

헤매지 않고 바로 찾아오실 수 있도록

아래 지도를 눌러 [저장]해주세요.

이 글은 원장이 블로그에 쓴 글을 옮긴 것입니다. 치료 효과는 사람마다 다르며,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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