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치료, 콘서타로 안 된다면 반드시 ‘이 방법’을 써야 합니다
알면한의원 대표원장 김민환

“원장님… 약 먹은 날은 조금 집중 하는데,
아이가 너무 예민해지고 잠도 못 자요.
이게 맞는 치료인가요?”
adhd 치료를 위해
약을 먹여봤지만 별 효과는 없는 것 같고
처음엔 조금 나아지나 했는데 금방 다시 예전처럼
산만해지고, 화내고, 충동적인아이를 보며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는 부모님들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도 비슷한 마음이실 겁니다.
오늘은 이 문제를
전혀 다른 관점에서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1️⃣콘서타를 포함한 각성제가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 때문에 오래 쓰기 힘든 이유,
2️⃣그리고 그런 아이들에게
왜 치료 방향을 완전히 바꿔야 하는지,
3️⃣마지막으로 정말로 아이를
변화시키는 치료는 무엇인지
모두 설명드리겠습니다.
3분만 집중해서 읽어주세요.
이 글을 쓰는 저는
압구정 알면한의원
대표원장 김민환입니다.


경희대학교 한의학박사 (뇌, 면역 전공)
뇌, 발달 질환 중점 진료 중
해당질환 논문 작성, 한의사 보수교육 수회 실시

제가 드리는 이야기는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수많은 보호자님과 아이들을
치료하면서 얻게된 결론입니다.
ADHD 치료,
왜 약만으로는 안 되는 아이가 많을까?

우리는 흔히 ADHD 치료를 떠올리면
“집중력을 올려주는 약”을 생각합니다.
그래서 초기 치료로
콘서타 같은각성제를 쓰게 됩니다.
이 약들은 분명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전두엽이 어느 정도 발달한 아이들은
각성만으로도 집중력이 확 좋아지고,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도 함께 늘어납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는
ADHD의 핵심은 ‘전두엽 발달 지연’에
있다는 점입니다.
즉, 우리 아이는
아직 전두엽 기능을 충분히 사용할 만큼
성숙하지 않은 상태라는 뜻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신경을 잠시 깨우는 역할만 하는 각성제를 사용하면,
당연히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비유를 들자면
여러 화분 중, 유독 한 화분은 잘 자라지 못하고
시들시들할 때, 우린 단지 영양제만 주지 않습니다.
물론, 영양제를 주면 더 잘 자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온도는 맞는지, 햇빛은 적당한지,
환기는 잘 되고 있는지, 수분은 적절한지,
이런 여러가지 원인을 찾아보고
개선해줘야만 화분이 자랄 수 있겠죠.
실내 온도가 너무 높아서 시들시들한 식물에게,
영양제만 준다고 해서 잘 자라나지는 않습니다.
주의력결핍장애도 마찬가지입니다.
각성제는 영양제지,
발달을 촉진하는 약이 아닙니다.
그래서 약을 복용할 때는 반짝, 집중을 할 수 있지만
약 기운이 떨어지면 다시 또
증상이 나타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콘서타가 안 듣거나 부작용이 있다면,
치료 관점을 완전히 바꿔야 합니다.

콘서타가 체질에 맞지 않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먹으면 더 예민해지고, 잠이 줄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불안이 올라오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건 약이 잘못된 게 아니라
아이의 뇌 신경계가
약의 자극을 견딜 만큼 안정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많은 부모님들이
“그럼 다른 약으로 바꿔보자”
“비자극제(예: 아토목세틴)로 바꿔보자”
라고 시도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콘서타든, 다른 자극제든 이름만 다를 뿐
모두 ‘각성시키는 원리’는 같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신경계를 깨워서
집중력을 억지로 끌어올리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중추신경 비자극제는?
효과가 더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자극제에서 반응이 없었던 아이가
비자극제로 갑자기 좋아지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결국, 약을 바꾸는 건 근본적인 해답이 되지 않습니다.
뇌의 발달을 막는 원인을 찾아야합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 아이의 뇌는
또래처럼 자라지 못했을까?
아이의 뇌는 이유 없이 느리게 자라지 않습니다.
그 뇌 발달을 막는 몸의 문제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실제로 많은 아이들을 치료해오면서 확인된
공통점이 있습니다.
- 수면 질 저하
- 장 기능 문제, 변비·복통
- 비염·알레르기
- 감각 예민, 소음·촉감 과민
- 자세 불안정, 근긴장 불균형
- 만성 피로
- 호흡 패턴 불안정
이런 문제들은 모두
전두엽 발달을 방해하는 요인들입니다.
몸이 안정되지 않으면,
전두엽은 절대로 제대로 자랄 수 없습니다.
핵심은 ‘각성’이 아니라 ‘발달’입니다.

자극제는 뇌를 ‘깨우는’ 약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필요한 것은 깨우는 것이 아니라
자라는 것입니다.
뇌는 크기가 더 이상 자라지 않아도
신경 간 연결은 계속 바뀝니다.
즉, 뇌 기능은 어른이 되어서도
발달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어떻게 치료 해야 할까요?
저는 이렇게 치료합니다.
- 정량화뇌파(QEEG)
- 종합주의력검사(CAT)
- 필요 시 소변 유기산 검사(UOA)
또한
수면, 소화, 면역, 비염·알레르기, 감각 과민/둔감, 자세·근긴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저와의 심층 상담입니다.
초진 대부분이 1시간 이상 소요되는 이유도
아이의 하루와 몸 상태, 감정 반응을 세밀하게 파악해야
정확한 원인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몸이 불안정한 이유를 찾아 해결해주고
신경계가 안정될 수 있도록 회복시켜주며
전두엽의 기능이 발달할 수 있도록 치료 해주면
아이의 주의력과 조절력
그리고 감정조절까지 자연스럽게 개선됩니다.
억지로 집중시키는 것이 아니라
집중할 수 있는 뇌를 만들어주는 것,
이것이 진짜 ADHD 치료입니다.
드리고싶은 말씀

약이 안 듣는다고 해서, 또 부작용이 생긴다고 해서
치료할 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이제는 치료의 방향을 바꿔야 할 때입니다.
아이의 발달을 막고 있는 원인을
정확하게 찾아 치료하면
뇌는 다시 자라고, 아이는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저희 한의원으로 오시라고
말씀드리는 건 아닙니다.
아이의 발달을 막는 원인을
제대로 찾아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 치료를 받든 상관 없습니다.
다만, 이 글을 읽고 제 치료 철학에 공감하신다면
언제든 편하게 문의 주세요.
감사합니다.

이 글은 원장이 블로그에 쓴 글을 옮긴 것입니다. 치료 효과는 사람마다 다르며,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