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ADHD, 아이에게 끌려다니는 부모님들 필독!
알면한의원 대표원장 김민환

초등 ADHD 아이 키우는 부모님들은
정말 하루하루가 전쟁처럼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몇 번을 말해도 똑같고, 하지 말랬더니 더 하고,
감정은 순식간에 폭발하고…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부모님이 아이 눈치를 보게 됩니다.
“또 혼내면 상처받을까봐…”
“괜히 말 꺼냈다가 집안 분위기 망치면 어쩌지…”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도
비슷한 마음이실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1️⃣초등 ADHD 훈육법
2️⃣훈육으로 안 되는 아이,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 두가지를 쉽게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글을 쓰는 저는
압구정 알면한의원
대표원장 김민환입니다.

경희대학교 한의학박사 (뇌, 면역 전공)
뇌, 발달질환 중점 진료 중
전국에서 내원해주시는 알면한의원 운영 중

왜이렇게 부모를 이렇게 지치게 할까?

많은 부모님들이
“내가 훈육을 잘 못해서 그런가…”
“아이가 너무 고집이 센 걸까…”
이렇게 고민하시지만,
초등 ADHD는
스스로 조절하고 싶어도
조절이 잘 안 되는 상태입니다.
즉, 조절력이라는 ‘능력’이
아직 충분히 자라지 못한 상태란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더 훈육이 필요합니다.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옆에서 도와주고
행동을 잡아줘야 하는 것이죠.
그런데 그 훈육은 조금 달라야 합니다.
이 아이에게 맞는 방식이어야 하죠.
우선
부모님은 “감독자 역할”을 해주셔야 합니다.
주의력결핍장애 아이를 키우다 보면
“그냥 아이를 마음대로 둬야 하나?”
하는 순간이 옵니다.
하지만 아이가 원하는 대로 내버려두면
아이는 오히려 불안과 혼란이 더 커집니다.
주의력결핍장애 아이에게는
경계선과 기준이 있어야 마음이 더 안정됩니다.
부모님은 아이를 억누르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 옆에서 방향을 잡아주는 감독자 역할을
해주셔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초등 ADHD 훈육 방법

① 규칙은 적게, 아주 분명하게
“숙제 좀 해” → X
“지금부터 10분, 국어 1쪽만 하자” → O
한 번에 한 개씩, 명확하게 알려줘야 합니다.
② 말은 짧게, 반복은 침착하게
긴 설명은 아이를 지치게 합니다.
짧고 명확한 문장 하나로 전달하고,
안 지켜도 감정 섞지 말고
똑같은 문장을 침착하게 한 번 더 안내합니다.
③ 미리 예고하기
“5분 뒤에 게임 끝내면 바로 씻자”
갑자기 끊으면 반발이 더 세지기 때문에
예고는 필수입니다.
④ 터질 때는 설명보다 ‘멈춤’이 먼저
감정이 이미 폭발한 순간에는
어떤 훈계도 안 들어갑니다.
“일단 잠깐 멈추자”
조용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진정 시간을 줍니다.
⑤ 칭찬은 바로, 구체적으로
“잘했어, 5분 안에 그만둔다고 한 약속 지켰네?
그거 정말 대단한 거야.”
무엇을 잘했는지 구체적으로 칭찬합니다.
⑥ 하루 목표는 딱 한 개만
오늘은 게임시간 지키기,
내일은 밥상 자리 유지하기.
하루에 하나씩만 지키게 하면
성취 경험이 쌓여 조절력이 자라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훈육만 바꿔서는 완전히 해결되지 않습니다.

여기서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놓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훈육은 중요하지만,
훈육만으로는 아이는 변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과잉행동장애의 핵심 문제는
훈육 부족이 아니라 뇌 발달의 지연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훈육을 해도
받아들일 수 있는 뇌의 ‘그릇’이 아직 작으면
아이는 치료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훈육할까?”가 아닌
“우리 아이의 뇌 발달은 왜 여기서 멈춰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접근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뇌 발달이 왜 멈춰 있을까?

발달이 늦어진 이유는 아이마다 다릅니다.
어떤 아이는 잠이 너무 얕아서
어떤 아이는 불안이 너무 높아서
어떤 아이는 감각이 과하게 예민해서
또 어떤 아이는 면역·소화 부담이 커서
뇌가 성장할 에너지를 잃어버린 상태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주의집중력 부족·충동성으로
증상은 비슷해 보이지만
발달을 막고 있는 원인은 모두 다릅니다.
그래서 ‘각성제만으로’ 해결되지 않고,
‘훈육만으로’ 해결되지 않는겁니다.
결국 발달을 막고 있는 원인을 찾아서 치료해야만
해결이 가능합니다.
저는 이렇게 치료합니다.
① 가장 먼저, 과학적 검사로 정확하게 봅니다
- 정량화뇌파(QEEG)
- 종합주의력검사(CAT)
- 필요 시 소변 유기산 검사(UOA)
이걸 바탕으로 아이 뇌의 발달 상태,
주의 시스템의 균형, 신경계 예민도,
에너지 대사 문제까지 객관적으로 확인합니다.
② 그리고 이 검사 결과를 가지고 저와의 심층 상담을 진행합니다
초진은 대부분 1시간 넘게 걸립니다.
수면·소화·면역·호흡·자세·감각 등
아이의 전신을 모두 체크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방식을 고집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겉으로 드러난 증상은 같아도,
뇌 발달을 막고 있는 몸의 문제는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저도 이렇게까지 꼼꼼하게 진료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렇게 해야 좋아지는 아이들을
지난 17년 동안 수도 없이 봐왔기 때문에
지금도 이 방식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드리고싶은 말씀
부모님이 잘못한 게 아닙니다.
아이도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닙니다.
단지,
뇌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지 못한 것뿐입니다.
그 환경을 만들어주면
과잉행동장애 아이들은 분명히 좋아집니다.
훈육은 그 과정의 한 부분이고,
근본적인 변화는
뇌 발달을 다시 키워주는 치료에서 시작됩니다.
그렇다고 꼭 저희 한의원으로 오시라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의 뇌 발달을 도와주는 곳이라면
어디든 상관 없습니다.
단지 각성만 시키는 치료가 아니라
뇌 발달이 늦어지는 원인을 찾고
그 원인에 맞춘 치료를 해서
아이의 뇌 발달을 회복시켜주는 치료라면
반드시 더 좋아질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혹시라도 저희의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편하게 연락주세요.
아이가 나아지는 그 날까지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은 원장이 블로그에 쓴 글을 옮긴 것입니다. 치료 효과는 사람마다 다르며,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