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ADHD 치료, 핵심은 결국 '이것'이었습니다
알면한의원 대표원장 김민환

" 조용하고 차분한데, 매번 실수하고, 까먹고, 덤벙거리고.. 혼내도 그때 뿐이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각성제 복용하면 잠도 못 자고, 밥도 거의 안 먹어요. "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아마 같은 고민이실겁니다.
말썽을 부리진 않지만, 늘 멍하니 있고, 속도가 느리고, 활력이 없어 보이는 아이.
큰 사고는 안 쳐서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했다가도
조금만 정신을 붙잡으면 괜찮을 것 같은데,
착한건 너무 다행이고, 집중만 조금 더 하면 좋을 것 같은데, 혼을 내도, 타일러도 그때 뿐인 아이들입니다.
그러다가 어느날엔, 사고 안치고 착한 아이인데, 내가 너무 들들 볶는것만 같아서 미안해지기도 하실겁니다.
그 마음 저 역시 너무 잘 압니다.
저 또한 의사이기 이전에
딸 아이를 키우는 아빠니까요.
이번 글에서는 지난 17년간 이런 아이들을 진료하면서 알게 된
조용한 ADHD 치료 의 핵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짧은 글이지만, 우리 아이의 뇌를 발달 시켜줄 수 있는 노하우를 쉽게 아시게 될거라 확신합니다.
저는 압구정 알면한의원
대표원장 김민환입니다.

경희대학교 한의학박사 (뇌, 면역 전공)
뇌, 발달 질환 중점 진료 중
해당질환 논문 작성, 한의사 보수교육 수회 실시

조용한 adhd 치료의 핵심. '각성'이 아니라 '발달 환경' 입니다.
문제는 단순히 '뇌가 각성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뇌가 늦게 자라고 있는 상태
즉,'발달 환경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각성제로 자극을 줘도 일시적입니다.
뇌가 발달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시적으로 120% 일을 하게 만드는 약일 뿐이니까요.
그래서 약을 쉬거나, 조금만 컨디션이 떨어지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 아이들이 많죠.
실제 두 아이의 예를 통해서 더 설명드리겠습니다.
1️⃣ 비염과 자세 불균형을 함께 가진 아이
초 3남아.
성격은 차분하고 얌전했지만, 집중력이 떨어지고 학습 속도가 느렸습니다.
이 아이는 병원에서 주의력결핍으로 진단받고 콘서타를 복용했고,
집중력은 이전보다 개선되었지만
- 식욕이 떨어져서 학교 급식을 아예 못 먹음
- 잠 드는 것이 너무 어려워짐
- 불안함이 심해지고, 최근엔 이상한게 보인다고까지 이야기
이런 반응을 보여서, 약을 중단하고 저희 한의원으로 내원했습니다.
이 아이는 비염이 심해서, 자주 입을 벌리고 호흡을 했으며,
자세 역시 구부정한 상태였습니다.
호흡기 기능과 자세문제가 뇌 발달을 저해하고 있는 아이인 것이죠.
이 두 가지를 해소하면서 뇌를 발달시키는 한약을 6개월 간 복용한 결과,
머리가 맑아지면서 주의력이 개선되었고,
비염도 좋아지면서 혈색도 좋아지고 키도 훌쩍 자란 상태로 치료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2️⃣ 늘 졸려하고, 열이 많은 아이
초 4여아. 항상 착하고, 순한 아이
행동이 굼뜨고, 집중을 잘 못하는 편이었습니다.
많이 자고 나서도 졸리다는 얘기를 자주 했고, 특히나 식사 후에는 많이 졸려서 종종 낮잠도 자곤 했죠.
집중력 문제 때문에 학교에서 권유를 받고, 각성제를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초반엔 머리가 맑아지고 깨어나는 듯 했으나, 몇 주가 지나면 다시 이전과 똑같아져서, 용량을 늘리기를 몇 차례 반복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저희 한의원으로 내원했습니다.
이 아이는 항상 소화기가 가득차는 상태, (많이 먹고, 약간의 변비 상태) 그리고 몸에 열이 너무 많은 아이였습니다.
머리로 에너지가 가지 않고, 소화기, 복부에 집중되어 있는 아이였죠.
쉽게 말해서, 배부르게 밥 먹은 뒤, 나른하고 졸린 상태가 항상 있는 아이였습니다.
그래서 열 체질을 개선하고, 장 기능을 활성화시키며 뇌 순환 강화를 목표로 6개월간 한약을 복용했습니다.
"애가 밝아지고, 활력이 생겼어요. 원래 아무 의욕없고 소파에 붙어있던 아이인데 이젠 자기 스스로 학원도 가려고 해요"
어머님께서 이런 말씀을 해 주셨고, 아이 스스로도 많이 밝아졌고, 집중력도 좋아진 것을 느끼면서 치료를 종료하였습니다.

조용한 ADHD 치료 , 핵심은 '뇌에 영향을 주는 환경'입니다.
이 두 아이 모두, 각성제 복용시에는 일시적인 변화만 있었지만
뇌를 둘러싼 환경, 뇌 발달을 막는 몸 상태를 개선해주었을 때, 비로소 뇌가 안정적인 기능을 보였습니다.
이 아이들의 예처럼, 치료의 핵심은 '각성'이 아니라
뇌 기능을 떨어뜨리는 몸의 상태
뇌 발달을 막는 몸 환경입입니다.
조용한 ADHD 치료 가 필요한 아이들은
- 소화기 기능, 장 기능의 문제
- 호흡기, 비염, 잦은 감기
- 수면의 문제
- 자세의 문제
- 열의 문제
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이 뇌 기능을 떨어트리고 뇌 발달을 저해시킵니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그 다음날 집중력이 떨어지고 머리가 멍한 것은 당연합니다.
만약,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수면문제가 있는 아이라면?
당연히 뇌 발달은 늦어지고 집중력은 떨어질겁니다.
이처럼, 몸의 문제는 뇌 발달에 영향을 줍니다.
반대로, 뇌를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발달을 막는 몸 증상을 개선시켜줘야 합니다.

조용한 adhd 치료 , 저희는 이렇게 합니다.
저희는 아이의 뇌 발달을 막는 원인을 찾아서 그것을 개선해주는 치료를 합니다.
아이의 몸 상태, 뇌 상태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
- 정량화뇌파검사 (QEEG)
- 종합주의력검사 (CAT)
- (필요시) 소변 유기산 검사
등의 과학적인 검사를 바탕으로 해서
주치의인 저와의 심층 상담을 거쳐서 아이의 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어떤 문제가 뇌 발달을 막는지 찾아서 치료합니다.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정해진 1,2가지의 약을 처방해서는 나을 수 없습니다.
증상이 비슷해도 원인은 다 다를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아이들에게 처방하는 한약은
부작용이 있거나, 간독성이 있는 한약재는 처방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 식약처의 검수를 통과한 정품 한약재만 사용하고
- 가능한 한 국산 한약재 위주로 처방합니다.
- 마황 등의 단지 각성만 시키는 한약재도 최대한 지양합니다.
저희 딸에게 처방하지 못할 한약은 여러분의 아이들에게도 처방하지 않겠습니다.
아이의 의지부족도, 습관의 문제도 아닙니다.
유독 키가 늦게 자라는 아이가 있듯이
우리 아이의 뇌도 늦게 자라고 있어서 이런 현상들이 생기는 것입니다.
각성이 아니라 성장, 발달이 필요합니다.
뇌를 둘러싼 환경을 개선해주면
우리 아이의 뇌, 분명히 더 많이 성장할 수 있을겁니다.

이 글은 원장이 블로그에 쓴 글을 옮긴 것입니다. 치료 효과는 사람마다 다르며,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