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2025.03.10

품행장애 아이, 리스페리돈 먹여도 비슷하다면

알면한의원 대표원장 김민환

아이가 품행장애 진단을 받았다면,

혹은, 아직 진단받지는 않았지만, 분노 조절이 힘들고

엄마, 아빠한테도 공격성을 보인다면

온 가족의 삶이 지옥과 다름없을겁니다.

자식 흉 보는 일이 될까봐 어디가서 속시원히 말할 수도 없고,

또, 감정 문제가 없을 때는 엄마, 아빠 사랑한다고 이야기하기도 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부모니까 품어줘야지, 잘 가르쳐야지 하다가도

어느 순간, 별것 아닌 일로 폭발하는 모습을 보면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는지 한숨만 나옵니다.

참다못해 병원에서 약 처방을 받아서 먹이는데도

감정 조절은 완전히 되지 않고

폭식증, 집중력 저하, 졸림 등의 부작용이 심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저 역시 종종 진료실에서 이런 증상 때문에.

ADHD, 조울증, 품행장애 등등이라고 진단받고

양약을 복용하고도 조절되지 않아서

다른 방법을 찾아서 내원하시는 가족들을

만나뵈고 있기 때문에

이 글을 보시는 부모님의 삶이 어떤지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픔행장애 아이,
리스페리돈 까지 먹이고 있는데도
감정 조절이 잘 안 된다면
반드시 '이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양약으로도 조절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좋아질 수 없는, 불치의 상태인 것은 절대 아닙니다.

1분만 시간 내셔서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시면, 분명히 우리 가족의 행복을 되찾아 올 방법을 찾게 되실겁니다.

1️⃣왜 약물로 완전히 낫지 않는가?
2️⃣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글을 쓰는 저는
압구정 알면한의원
대표원장 김민환입니다.

17년차 경희대학교 한의학 박사

ADHD 등의 질환 중점 진료 중

전국 각지에서 찾아주시는 분들 덕분에

경기도 안양에서 압구정으로 이전해서

진료 중

왜 약물로 완전히 낫지 않는가?

흥분만 억제하려 하면 필패합니다.

사랑니 때문에 치아가 너무 아플 때, 진통제를 복용하면 일단은 편해집니다.

하지만 진통제 기운이 다하면 반드시 다시 아프겠죠.

두드러기가 심할 때, 알레르기 약을 먹으면 진정됩니다.

하지만 약기운이 다하면 또 올라올겁니다.

adhd 때문에 산만한 아이는, 각성제 복용하면 진정이 됩니다.

하지만 약이 몸에서 빠져나가면 반드시 또 산만해집니다.

리스페리돈 (혹은 아리피프라졸(아빌리파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약이 몸에 남아 있을 때는 '흥분이 억제'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효가 다되면 반드시 다시 감정 문제가 생깁니다.

이 약은 아이의 감정 조절 문제를 치료하는 약이 아니라

흥분하지 못하도록 잠시 억제하는 약일 뿐입니다.

진통제와 동일합니다.

아이가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원인을 치료하는 약이 절대로 아닙니다.

게다가 이 약을 먹는다고 해서 감정이 다 조절되는 것도 아니며
(대략 50%정도의 아이만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작용이 쉽게 생길 수 있는 약이죠.

아이에게 정신과 약을 먹이고 싶진 않았는데,

어쩔수 없어서 먹이고 계시다는 것, 잘 압니다.

만약, 이 약을 복용해서 증상이 잘 조절된다면

꾸준히 약을 복용시켜주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약 먹여도 조절되지 않거나,

부작용이 심하다면, 반드시 더 근본적인 치료를

찾아보셔야만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감정 조절 못하는 원인을 치료해야죠!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왜 감정 조절을 못 하는지
이유를 찾아서 치료해야 합니다.

만약 adhd가 있는 아이라면, 당연히 감정 조절을 잘 하지 못할겁니다.

이 아이가 adhd가 완전히 사라진다면 어떨까요?

당연히 감정도 잘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지만, 양방의 adhd 치료 약인 각성제는

감정 조절의 문제를 더 악화시키는 부작용도 있습니다.

adhd를 치료해야 된다는 의미이지

꼭 각성제만을 복용시켜야 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우울증이 있는 아이라면, 우울증이 개선되어야 감정도 조절됩니다.

이런 신경정신과적인 증상 뿐만이 아닙니다.

감정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신체 증상, 몸 건강 상태도 개선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도, 며칠 제대로 못자고 피곤할 때는

당연히 감정적이고 짜증이 늘어납니다.

배가 아프고 소화가 안 되면 더 예민해지고 화를 내기 쉽죠.

알러지 때문에, 온 몸이 가렵거나, 코가 막혀도 짜증이 날 수 있습니다.

이런 신체 증상이 개선되어야만 감정 조절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그냥 잠깐 짜증을 내는 정도가 아닌데?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기분이 조금 울적하고, 날카로워진 정도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예를 들었던 것은, 내 몸의 문제가 기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예시였습니다.

기분에 영향을 주는 저런 몸 상태가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쭉 지속되고 있다면 어떨까요?

게다가, 저런 문제들이 뇌 발달에도 영향을 주어서

조절 능력도 덜 발달하고 있는 경우라면요?

우리 몸과 뇌는 따로 떨어져있지 않습니다.

몸의 문제는 뇌에 영향을 주고, 뇌 발달도 좌우하며, 결과적으로 기분 조절에도 영향을 줍니다.

실제로 품행장애 아이들은 다른 아이에 비해서

-소화기 : 위장장애, 복통, 변비, 설사, 대변 실금

-수면 : 불면증, 야경증, 주간졸림, 수면 무호흡

-소변 : 야뇨증, 유뇨증, 빈뇨

-면역: 알레르기, 잦은감기 등

이런 신체 증상이 더 자주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가 많습니다.

게다가

adhd - 약 4,50%의 아이들에게서 동시에 나타남

불안장애

우울증

등의 신경정신질환도 같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강한 약을 복용시켜서

화를 내지도 못하게
뇌 기능을 강하게 억제해버릴 것인지

감정 조절 못하게 만드는

몸 건강을 개선해서,
뇌도 발달하고, 감정도 조절할 수 있게
만들어 줄지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지는 명확합니다.

뇌 흥분을 억제하는 약물은 이미 먹여보셨잖아요.

반드시 더 근본적인 치료를 해 주세요.

다른 가족 구성원이 힘든 것이야 두말할 필요 없고,

아이 스스로도 너무 힘들어하고, 자책하곤 합니다.

제가 만났던 대부분의 아이들이

화를 내지 않을 때는, 본인의 행동에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안 그래야지 라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번 화가 나면 본인도 조절을 못하는 상태였죠.

그러다보니, 아이의 자존감도 너무 떨어져있었습니다.

잘 조절되지 않는 상태로 그대로 방치한다면

아이와 우리 가족 모두 다 불행해질 뿐입니다.

반대로, 더 근본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해 준다면

행복하고 자존감 강한 아이로 자라날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이런 아이들을 많이 치료했고, 노하우가 있지만
꼭 저희 한의원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뇌를 억제하는 약물로 치료를 실패한 경우라면,

반드시 몸을 고려하는 치료가 필요한 상태이므로

이런 이야기를 해 주는 의료기관을 찾아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강력히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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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원장이 블로그에 쓴 글을 옮긴 것입니다. 치료 효과는 사람마다 다르며,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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