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2024.05.17

이런 아이들, 콘서타 부작용이 잘 생깁니다

알면한의원 대표원장 김민환

양약이 안 좋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안 먹이고 싶어요. 그런데, 학교에서 매번 연락이 오고 아이도 힘들어해서 먹이기로 했어요.

약이 효과가 있기는 한데, 약만 먹으면 배가 아프고 토할것 같다고 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에요.

우리 아이는 약을 먹고나서 더 예민해졌어요. 감각이 너무 많이 예민해져서 학교도 잘 못 갈 정도에요.

우리 아이는 집중을 더 잘 하는지는 모르겠고, 오히려 짜증이 더 많이 늘어서 힘들어요.

약을 어느정도 먹이다보니 틱이 생겨버렸어요.

원래 뇌전증이 없었는데, 각성제 복용하다가 경련까지 했어요.

<주의력결핍 치료를 위해 본원 내원하신 부모님의 말씀들>

안녕하세요.
알면한의원 대표원장 김민환
입니다.

한의학 박사 (경희대학교 생리학)

발달지연, 뇌 질환 중점 진료 중

한의사 대상 보수교육 수 회 실시

아이가 ADHD 로 진단을 받으면 대부분 먼저 양약을 복용시키실겁니다. 콘서타 나 메디키넷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만약 우리 아이가 이 약들을 복용하고나서 주의력이 개선되고, 큰 부작용이 없다면 아주 축하할 일입니다. 제 시간에 꾸준히 약을 복용하면 큰 문제없이 잘 자랄 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간혹, 약을 복용하면 증상은 개선되지만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나거나, 증상 개선도 안 되고 부작용만 나타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아토목신' 등의 약물로 바꾸게 되는데, 아무래도 치료 효과는 조금 떨어지는 편입니다.

이처럼,
콘서타 , 메디키넷 같은
각성제는
비교적 부작용이 잘 나타나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장기간 복용할수록
약효가 떨어져서
(내성이 생기는 약입니다.)
용량을 늘려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러다보면 당연히
부작용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부작용과의 싸움이
필요한 약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초에 각성제의 부작용이 잘 일어날 수 있는 유형을 알고 있다면 아이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부작용이 잘 생길 수 있는 아이라면, 이 약을 복용하지 않거나, 혹은 복용하면서 혹시라도 부작용이 생기지는 않는지 주의깊게 관찰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콘서타 부작용이
잘 생길 수 있는 유형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본 내용은 철저한 연구로 검증된 결과는 아닙니다.

저희 한의원은 조금 어려운, 난치의 ad 아이들이 많이 내원합니다. 아무래도 서울에 있지도 않고, 유명한 체인점 한의원도 아니다보니, 다른 곳들을 다녀봤는데도 낫지 않았던 아이들이 많이 오는 편입니다. 양약 부작용 때문에 고생했던 아이들도 많죠.

이런 아이들을 자주 접하면서 확인한, 개인적인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고로만 받아들여주세요.

소화기가 약한 아이들

각성제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소화기 증상입니다.

- 식욕부진
- 소화불량
- 복통 등

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아주 많습니다.

많은 경우에, 이런 증상은 가볍게 옵니다. 약 기운이 있을 때는 입맛이 없는 정도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애초에 소화기가 약한 아이들은 문제가 커집니다.

- 식욕부진. 편식이 심하다.
- 자주 배가 아프다.
- 긴장하면 배아프다 (학교가기 전 배아픔)
- 장이 예민해서 설사,복통이 잦다.

이런 소화기 증상이 있는 아이들은 양약을 먹으면 소화기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양약을 더 복용하지 못하겠다고, 저희 한의원으로 내원하는 아이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수면이 안 좋은 아이들

각성을 시키는 약이니까, 수면의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 잠 드는 데 몇 시간이 걸림
- 겨우 잠이 들어도 쉽게 깨버림
- 아침에는 일어나는 것이 너무 힘듬

이런 증상을 가진 아이들은 약 복용하고 수면 문제가 더 악화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물론, 수면의 문제는 ADHD의 증상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약을 복용하면 수면이 오히려 편해지는 경우도 종종 있죠. 하지만 그런 경우보다는 잘 못자는 아이들이 훨씬 많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래서 이 약물들과 함께, 수면을 도와주는 약들 (리스페리돈 등)도 같이 복용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약들이 늘어나면 부작용도 점점 늘어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약 2개를 같이 복용하는 것은 어느 정도 연구가 되어 있지만 3종류 이상의 약을 같이 복용하는 것은 거의 연구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우리 아이가 수면의 문제가 원래 있었다면, 약을 복용하면서 수면 문제가 더 심해지지는 않는지 잘 관찰해야 합니다.

겁이 많거나, 긴장을 잘 하는 아이들

언젠가,
약속이 있어서, 혹은 그냥,
커피를 2잔, 3잔,
많이 마셔보신 적이 있을겁니다.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고 나서
심장이 두근거리고
손이 떨리는 증상뿐만아니라

왠지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하고
짜증이 많이 나기도 하는 등

감정의 변화가 생겼던 경험을
해 보신적 있으시죠.

우리 아이들이 복용하는 약들도 이런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카페인보다 훨씬 강하게 일으킬 수 있죠.

그래서 약 복용 후에, 불안, 초조하고 예민해지는 아이가 많습니다.

문제는 애초에 겁이 많고 예민하고 불안도가 높은 아이들입니다. AD를 가진 아이들 중에서 이렇게 예민한 아이도 아주아주아주 많습니다.

원래 예민한 아이들은 양약 복용 후 더 예민해지기도 합니다.

마치 자스 아이들의 감각추구, 감각 예민함처럼 나타나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화를 조절하지 못하는 아이들

위와 마찬가지 이유로, 오히려 짜증, 분노가 늘어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AD 아이들은 감정 조절이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종종
- 조울증 (양극성장애)
- 적대적반항장애
- 파괴적기분조절부전장애
- 품행장애

등을 같이 진단받고 오는 아이들도 있죠.

이런 아이들 중 일부는, 양약을 복용하고 나서 오히려 분노조절이 더 잘 안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각성제를 복용하면
사람이 예민해지고
날카로워집니다.

그래서 더 화를 많이 내게 됩니다.

원래부터 화가 조절되지 않는 아이들은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양방에서도 각성제 + 흥분억제제 (리스페리돈, 아빌리파이 등)를 같이 처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수면 때문에 자기 전에만 리스페리돈, 아빌리파이를 복용하는 경우와는 달리, 낮 시간에도 이 약들을 같이 복용한다면 애매해집니다.

각성제는 뇌 기능을 up 시키는 약입니다. 반면 리스페달, 아빌리파이 등은 뇌 기능을 down 시키는 약입니다. (일정 부위만 각성, 진정 시키지는 않습니다. )

각성시키는 약 + 진정시키는 약 동시에 복용하니까 애매해지는 것이죠.

따라서, ad와 함께 감정 조절문제를 보이는 아이라면 양약 복용에 신중할 필요가 있고, 복용하고 있다면 오히려 더 심해지는 것은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을 오래 진료하다보면,

가장 걱정되는 유형의 아이들이 화를 조절하지 못하는 ad아이들입니다.

특히나 양약 복용 후 더 심해지는 아이라면 말이죠.

ad증상 때문에 양약을 끊기는 힘든데, 계속 복용하면 화가 조절되지 않으니까요.

이런 아이들은 제대로 치료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트러블이 생겨서, 아이 뿐만 아니라 모든 가족의 삶이 피폐해지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만약 우리 아이가 이런 유형이라면

과감하게 양약을 끊고

한약 치료로 조절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발달지연이 있었던 아이들

발달이 느렸던 아이들은, 어느정도 발달이 올라오고나면 주의력의 문제만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 아이들도 각성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이렇게 발달이 느렸던 아이들은 뇌를 자극하는 약물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달이 느리다는 것은 '뇌 신경의 발달'이 느린 것입니다. 뇌 신경이 여린 아이들이죠.

그러다보니 뇌 신경을 건드리는 약물들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해서 큰 부작용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정도 용량이면
임상적으로 아무런 효과도 없다!

라는 용량을 복용함에도
부작용이 나타나는
아이들을 많이 봤습니다.

틱이 동반되고 있는 아이들

틱이 동반되는 아이들은 AD양약을 복용하기 애매합니다.

각성제는
없던 틱이 생기게 만들거나
이미 있는 틱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뇌전증이 동반된 아이들

뇌전증은 '뇌 신경이 일시에 과도하게 각성'되어서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주의력결핍 양약은 '뇌 신경을 각성' 시키는 약입니다.

따라서 뇌전증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이런 약물을 복용하기 곤란해집니다.

저희 한의원 내원하는 아이 중
종종,
각성제를 복용하고
경련까지 생겼다는 이야기를
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양약을 조심해야 합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유형의 아이들은 각성제를 복용할 때 부작용이 따라오지는 않는지 주의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행이 큰 부작용이 없다면, 꾸준히 복용시켜서 아이와 부모님 모두 편해지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만약 부작용이 힘들어서 양약을
복용시키지 못하신다면
한약치료도 훌륭한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꼭 저희 한의원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신뢰할만한 한의원이 있다면 꼭 방문하셔서 상담받고 치료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우리 아이는 반드시 더 좋아질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절대로 불치병이 아닙니다.

제대로 치료한다면
우리 아이도
아주아주
평범해질 수 있습니다.

남들처럼 평범한 일상이 될 수 있게

곁에서 힘이 되겠습니다.

알면한의원

<아래 포스팅도 같이 보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https://blog.naver.com/annprincesskim/223229813046

https://blog.naver.com/annprincesskim/223245353352

https://blog.naver.com/annprincesskim/223323213743

이 글은 원장이 블로그에 쓴 글을 옮긴 것입니다. 치료 효과는 사람마다 다르며,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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